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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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민수기 7장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4-30
  • 556 회
  • 2 건
7장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헌금)의 원리
 
민수기 7장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표현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내 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을 짓고 봉헌할 때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 습니다. 그리고 지도자 모세가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이 목소리로 응답 하셨다는 것입니다. 

민수기 7장은 성경에서 두 번째로 절수가 많은 장입니다. 총 89개 절로 이 뤄져 있습니다. 내용은 지극히 간단합니다. 성막이 봉헌되고 하나님의 영광 이 구름가운데 임하게 되자 영광과 은혜대 대하여 족장들과 백성들이 이제 예물을 드리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광경입니다.
예배(worship)는 가치를 인정한다(worth)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라고 하는 족장들의 고백은 그들의 예물 드림을 통해서 표현됩니다. 예배에서 헌금이 드려지는 본질적 이유는 하나님께서 돈이 필요하거나 교회의 재정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자체로 중요한 예배의 행위입니다. 우리의 고백이 입술의 고백만이 아니라 예물드 림을 통한 삶의 고백입니다. 

족장들이 드린 일차 예물과 그 분배와 소용이 설명됩니다(2~9). 
단체로 드 린 예물의 내용은 6개의 덮개 있는 수레와 소 열 두 마리였고(3), 이것은 성막 봉사에 사용되기 위하여 구별되었습니다(5). 이것은 각 레위 자손들에 게 분배되었는데,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둘과 소 넷,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넷과 소 여덟이 배당되었고, 고핫 자손에게는 아무 것도 배당되지 않 았습니다. 고핫 자손이 담당한 기구들은 모두 사람이 어깨에 직접 메야 하 고 절대로 만져서는 안 되었으며 짐승에게 메우거나 수레에 실어 운반할 수 없도록 규정된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민4:15). 훗날 웃사는 이를 어김 으로 죽음을 당했습니다(삼하6:1~11).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에 대해서는 아 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하였습니다(8).

족장들이 드린 이차적 예물이 이어서 길게 소개됩니다(10~88). 
이스라엘 12지파 족장들이 하루에 한 지파씩 12일 동안 예물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예물을 드리는 지파 순서는 행진 순서대로 동남서북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동(유다, 잇사갈, 스불론), 남(르우벤, 시므온, 갓), 서(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북(단, 아셀, 납달리)입니다. 하루에 한 지파씩 족장이 나 와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데 그 예물이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러니 지루 할 정도로 똑같은 내용이 12번 반복되고 있기에 길게 쓰여졌습니다. 한 지 파만 내용을 소개하고 나머지는 이하동문이라 하면 참 편하고 짧았을 것입 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하나 하나를 기쁘게 받으셨는지를 드러내고 싶으신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참된 정성으로 드리는 예물은 각 사람이 똑같이 드리는 것일 지라도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드리는 예물과 헌신을 기쁘게 구별하여 받으 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개별적으로 대해주십니다. 

예물의 내용을 보면, 모두가 동일한 예물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모든 지파 가 숫자나 기타 빈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동일한 몫을 억지로가 아니 라 자원함으로 드려 그 ‘은혜’에 참여함을 보여줍니다. 드린 모든 예물의 총계가 84~88절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 숫자를 보면 (84, 87~88), 은반(은쟁반)12, 은바리(은대접)12, 금숫가락(금접시—손바닥만 한)12와 생축으로는 번제물 수송아지12, 수양12, 일 년된 어린 수양12, 소 제물, 속죄제물 수염소12, 화목제물 수소24, 수양60, 수염소60, 일 년 된어 린 수양60 마리. 가히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그 무게는(85~86) 은반은 각각 130세겔(1.4 kg), 은바리는 각각 70세겔(0.8 kg), 금숫가락은 10세겔(120 g) 그러므로 은이 도합 2400세겔이고 금이 120세겔이었습니다.

이 모든 예물 드림이 끝나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89). 
모세는 아론과는 달리 특별한 율법전달자로서 성막의 지성소에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막이 지어지기 전에는 그가 진 밖에 쳐두었던 회 막(출33:7)이 있었으나 이제 성막이 완성된 후 모세는 하나님께 이렇게 나 아갔던 것 같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말씀 드리기 위해서 들어갔습니다. 그때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모세는 들었습니 이것은 매우 특별한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모세와 말씀하셨고 모세 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뵈었습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예물의 성격을 보며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예물은 다 자발적으로 드려졌습니다. 예물이 드려진 것은 족장들을 강요 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나타남이 그들로 하여금 기쁨으로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주어 드리게 된 것입니다. 또 그것은 필요에 대한 반 응이었다는 점도 간과되어서는 안 됩니다. 
족장들은 이제 무엇이 필요한지를 보았을 것입니다. 성막이 완성되고 레위 인들이 각각 그 기구들을 어떻게 운반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민3,4 장). 운반해야 하는 양이 엄청난 것을 보고 그들은 덮개 있는 수레와 소들 을 드렸습니다. 교회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예물도 역 시 그 필요에 대한 반응과 관련을 가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다 자발적으로 드려지는 예물입니다. 우리의 예배와 하나님 섬김이 이런 예물 드림을 통해 서 드러날 수 있어야 합니다.
    • john 18-05-01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민 7:9)

      레위 지파인 고핫, 므라리,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의 일을 돌보기 위해 각각 다른 직임을 부여받았다.
      따라서 그들은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일
      수레와 소를 제공받았는데,
      자손마다 직무가 달랐기에 제공받은 내용도 달랐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달란트, 혹은 직임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며 불평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레위 지파의 자손들은 각자에게 맡겨진 직무나,
      또한 그 직무에 따라 주어진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대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했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직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또한 나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부족한 것 같다고 여기며
      내게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한 때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좋은 대로 정하시고
      필요를 따라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셨을 텐데
      그러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이 직임과
      나에게 허락하신 달란트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 충분한 것임을
      오늘 본문을 통해 깨닫게 된다.
      오늘 나에게 허락하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내 자리를 지키고, 내 사명을 감당할 때
      나를 이 세상 가운데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다.
      허락하심이 최선이라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뤄가는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
    • 이형원전도사 18-05-0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민7:11)"

      오늘의 말씀을 보면 각 지파의 지휘관들이
      하루에 한 사람씩 나와서 제물을 드리는
      모습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같은 내용이 12번 반복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예물을 드리는 그 지도자들의
      모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께 예배할 때 우리가 예물을
      드리는 것은 예배의 중요한 요소이고
      또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게 되어진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 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그 중 주님의 것을 선별하여
      드리는 것은 믿음의 자녀로써 기쁨으로
      행해야할 일이다.

      하나님께 드릴 때 나에게 얼마나 기쁨이
      있었나 돌아보게 된다.
      습관적으로 혹은 누군가의 눈을 의식하여
      하진 않았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예물을 드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행위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면서
      주님께 드릴 때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