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5.4 - 민수기 11장 통독 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5-04
  • 518 회
  • 2 건
민11장은 만나로 실증난 백성들의 불평과 탐욕, 70인 장로를 선정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11장 1절은 백성들의 원망으로 시작됩니다(1).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들 이 시내광야에서 바란광야까지 3일 동안 걸어온 후 피곤함때문인 것 같 습니다. 주목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들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원망을 듣고 진노 하셔서 진 끝에 불을 내려 태우셨습니다. 적지 않은 수가 여호와의 불로 죽임을 당했습니다(3). 백성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라는 것을 알았고 모세에게 부르짖었습니다. 이후 모세의 기도와 함께 불을 꺼졌고 그곳을 다베라(burning 이란 뜻)라고 불렀습니다(3).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의 존재는 출12:38에 ‘중다한 잡족’입니다 (4). 이들은 애굽에서의 재앙을 보고서 이스라엘을 따라 나온 사람들입니 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보았고 상당한 기대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런데 그 길이 고생길인 것을 보면서 그들은 탐욕과 원망, 불평을 품게 되 디었습니다. 사람은 기적을 보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 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이들의 탐욕에 찬 불만은 전염되었습니다(4).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불평을 합니다. 바로 앞서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했음에도 불 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불평을 합니다. 불만의 내용은 고기가 없다는 것입니다(4b~6). 한마디로 만나에 물렸다는 말입니다. 이 불만의 요지는 ‘애굽에 있을 때에 재미있었다’는 것(18), 즉 하나님과 함께 있는 지금보다 애굽이 더 좋았다는 말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 을 멸시하는’ 태도였습니다(20).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이전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때만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죄성의 발현인 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세가 들은 것은 모든 백성들의 울음소리였습니다(10). 이것은 얼마나 모세의 가슴을 무겁게 했을까요? 하나님의 진노도 다시 일어났고 모세 역 시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 백성들의 불만은 모세의 기쁨을 앗아가 버렸습 니다. 모세는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연민에 쌓인 사역자의 기도였습니다. 모든 주어는 ‘나’로 나타납니다. 짐을 지는 자는 자기가 아 닌데, 자기로 짐을 지게 하셨다고 합니다. 자기 자식도 아닌데 왜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고도 합니다. 자기 혼자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마치 요나의 기도처럼 자기를 죽여달라고 구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모세는 그렇게 구했을까요? 정말 모세 혼자 짊어진 짐일까요? 아닙니다. 지금껏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모세는 최고지도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종일 뿐이었고 그를 종으로 부 르신 하나님께서 모든 책임을 다 지셨고 지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사 말씀하셨습니다.
 “백성의 장로와 유 사 70인을 모아 회막 앞에 서게 하라(16). 그들에게 너에게 임한 신을 주어서 그들이 너와 함께 짐을 지게 하리라(17)”는 것이었습다. 그러면 일개월간 메추라기를 주어 물리도록 먹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8,20). 하나님의 손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23). 
모세는 이때 영적인 면에서 어두워졌었던 같습니다. 자기 연민은 지도자 들에게나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큰 영적 위기입니다. 또한 백성들의 지 도자를 향한 불평과 원망은 한 사람 지도자를 그렇게 자기연민으로 몰고 갈 위험성도 있습니다. 자기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므로 하나님을 제한하 지 않을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성막에 둘러섰던 장로들은 하나님의 신을 받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24~25). 
이것은 그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지도력을 주셔서 모세를 도와 역할을 하도록 부어주신 은혜입니다. 그러나 엘닷과 메닷이란 자는 부르 심을 받았으나 응하지 않고 회중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까지도 신을 임하게 하셔서 그들이 진 중에 서 예언을 하게 하셨습니다. 이를 들은 여호수아는 이것을 금하게 하라고 모세에게 청하지만, 모세는 할 수만 있으면 모두가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는 말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수용합니다. 

진 전체는 하룻길 쯤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온 지면에 메추라기가 거의 90cm(두 규빗) 정도 깔리도록 부어주셨습니다(31~32). 백성들은 하루 종일 그것도 모자라 밤을 새고 그 이튿날까지 종일 고기를 모았습니다. 적게 거둔 자도 십 호멜이니(2.2 kg)을 거두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달 동안 물리도록 먹을 양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 다. 그들의 원망과 불평에 대한 진노였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급하 심을 믿지 않은 불신에 대한 진노였습니다. ‘심히 큰 재앙’으로 치심으로 ‘탐욕을 낸 백성’들이 다 죽어 거기 장사되었습니다. 그곳은 기브롯 핫다 아와 였습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는 단순한 탐욕이라기 보다 하나님의 선 하심에 대한 불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메추라기를 모으는 모습은 그야말로 탐욕적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john 18-05-0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민 11:23)

      매순간 하나님의 기적을 맛보면서도
      또 매순간 불신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오늘 나의 모습과 같이 느껴진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지만
      순간적인 두려움, 근심, 염려 앞에서
      너무도 자주 하나님을 불신하는 나의 모습.

      하나님의 능력을 매순간 목도함에도
      여전히 불신과 원망의 모습을 보였던 이스라엘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주 참으시며 신실하신 은혜를 보이셨다.
      지금까지 없던 만나를 내리시고,
      온 하늘 가득 메추라기를 덮으시며,
      바다가 갈라지게,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신 일들까지.

      하나님의 이 신실하신 은혜는 나와 같은 자에게도 임하셔서
      연약하고 부족한 나에게까지 한없는 사랑을 보이신다. 
      오늘도 살아 숨 쉬게 하시고,
      믿음의 길을 가게 하시며,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참인지 분별하게 하신다.
      늘 나에게 가장 선한 길을 보이시는 여호와의 손이
      결코 짧지 않으시기에
      오늘도 내 삶 가운데 개입하셔서 나를 도우심을
      오늘 말씀 가운데 깨닫게 된다.
      나와 같은 자에게도 임하시는 이 구원의 손길을 느끼며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사는 내가 되기를 소원한다.
    • 이형원전도사 18-05-0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민 11:23)

      모세는 60만명이나 되는 백성들에게 한 달 동안
      끊이지 않고 고기를 먹이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그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라고 되 묻는다.

      즉, 양 떼와 소 떼를 잡으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다 할지라도 한 달 동안 60만명의 백성들이
      고기를 먹게 하긴 부족하다는 표현을 하게 된다.

      어찌보면 모세 말은 타당한 면이 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 일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쉽게 믿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내 손이 짧지 않으며 이 말씀이 응하게 되는 것을
      이제 보게되리라.

      우리도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 보다 현실적인 것들을
      더 신뢰할 때가 많이 있다.

      하나님께서 붙명히 한 달 동안 고기를 먹여
      주시겠다고 하는데도 그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면서 스스로 고기를 찾아 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요 상상할 수 없는 일일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일을 능히 이루실
      능력이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세상의 지혜와 짧은 소견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예단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그 말씀을 의지해 나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