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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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_창27장_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2-07
  • 534 회
  • 1 건
<통독가이드>
27장 사람의 방법, 하나님의 방법
 
27장은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술수와 방법을 총동원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얻어내려고 하는 복잡하게 꼬여있는 
한 가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삭의 가정입니다. 
믿음보다는 육적인 감각이 이 가정을 지배 하는 기준입니다. 

아버지 이삭은 고기를 원해서 사냥꾼 아들 에서를 편애했고, 
어머니는 반대로 온순하고 장막에 거하는 아들 야곱을 편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이 있었지만, 
그것이 지금 이 가정을 지배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에서는 이미 헷 족속에서 두 명의 아내를 취하여 결혼함으로써 
부모에게 근심을 더했습니다(26:34~35). 
에서는 장자권이라는 하나님 이 주시는 가치를 
당장의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서 가볍게 여기고 걷어 차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나이 들어 눈도 보이지 않는 아버지 이삭이 
자신을 전심으로 축복하겠다고 했을 때, 
에서는 그 축복을 마땅하 다고 여겼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예언을 가볍게 여기고 자기의 감각 을 따랐으며, 
에서는 동생과의 맹세를 우습게 보고 자기의 권리를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리브가는 이 계획을 엿듣고 야곱을 변장시켜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채게 만듭니다. 
리브가와 야곱은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축복을 
자기들의 모든 술수—그것이 속임수와 거짓말이라고 할지라 도—를 동원해서라도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야곱은 아버지에 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고(19, 24), 
하나님을 모독하는 거짓말도 했습니다(20). 
비록 하나님은 이삭으로 하여금 속아서 야곱을 축복하게 하셨지만, 
그렇다고 야곱과 리브가의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속은 사실을 알게 된 이삭은 심히 크게 떨었고(33), 
에서는 방성대곡하였습니다(34, 38). 
에서는 야곱의 이름의 뜻이 속이고 가로채는 자라는 
부정적 의미에 딱 맞는 이름이라고 지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36). 
 
이런 거짓과 배신과 음모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이 이렇게 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호와 감각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자신들의 삶을 맡기고 기다릴 수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주권 가운데서 모든 일을 이루셨을 것입니 다. 
결국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지만, 
여기에서 인간들이 보여준 거짓 과 음모와 배신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이삭은 나중에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굴복시키고 
야곱을 축복하여 밧단아람으로 보내지만 
수많은 세월을 약속의 아들을 잃은 채 보내야 했습니다. 

리브가에게는 며칠이면 될 줄 알았던 
아들과의 이별이 평 생 다시는 보지 못할 이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에서와 야곱의 관계는 원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야곱은 자신보다 더 교활하고 속이는 삼촌 라반밑에서
철저하게 그 댓가를 지불하고야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은 
영적 성공을 얻기 위해서 거짓과 조작이라는 방법을 시도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것이 성취되도록 애써야 한다는 사실을 본 문은 가르쳐줍니다.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이어야 합니다.
    • john 18-02-08
      창세기 27장: 가장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창 27:43~44)

      리브가가 에서와 이삭을 임신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겠다고 하셨다. (창 25:23)
      이 말씀을 들은 이삭은 아마 심중에 크게 걱정했을 것 같다.
      당시에는 장자의 권한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다.
      한 가정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장자가 아우를 섬기게 된다고 하니
      이것이 이삭의 평생에 마음의 짐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았을까?
      어째든 실제로 그는 하나님의 예언에 말씀에도 장자인 에서만을 축복하기로 결심한다.
       
      장자를 편애한 아버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야곱으로 하여금 아버지를 속이게 한 어머니,
      하나님의 이름까지 들먹이며 아버지와 형을 기만한 야곱, 이러한 동생을 죽이려한 에서.
      소위 말하는 막장드라마에나 나올 법 한 이야기가 오늘 본문에 등장한다.
      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까?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에 대한 불신 때문이 아닐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언제가 가장 선한 길을 예비하신다.
      그러나 우리 연약한 인생들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대로 하고 싶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의심하고 두려워함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 맡기지 못한 채 자꾸만 내가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암담할 때가 많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삭이나 리브가, 야곱이나 에서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닌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정하셨다면,
      그 뜻은 반드시 그분의 섭리대로 이루어지며, 또한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가장 선하게 이뤄 가신다.
      그럼에도 때때로 나의 교만과 불신이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오히려 악하고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가지는 않은가 돌아보게 된다.
      모든 것을 가장 선하게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분이 앞서서 일하실 수 있도록 나의 전부를 내어드리는 나의 삶이되기를 사모한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을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