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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창세기35장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2-16
  • 516 회
  • 1 건

35장 잊혀진 맹세를 기억하라

 

하나님의 백성은 영적 만족감에 빠지거나 정상에 왔다고 느껴질 때

영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가 너무나 쉽다는 것을 야곱의 이야기는 보여줍니다.

 

가나안에 무사히 돌아왔고그렇게 두려워하던 에서와의 관계가 회복이 되었고

야곱은 성공한 자로서 세겜에 정착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잊어버린 것은 없는 것일까요?

그는 하나님과의 맹세를 잊어버렸습다!

그는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께 고향으로 돌아와서 단을 쌓을 것(예배)을 서원했었습니다(28:20~22).

 

하나님께서는 바로 앞장의 디나 강간 사건을 통해서 야곱에게 그 맹세를 다시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1). 

벧엘로 가서 단을 쌓으라고!

 

하나님은 야곱의 맹세가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셨습니다.

벧엘의 하나님께로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생각은 야곱 자신과 가족을 정결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2~4).

아무 생각 없이 지니고 있던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는 일과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는 모든 것들을 모아서

야곱은 세겜 땅에 묻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만난다는 생각처럼 그들을 정결하고 거룩하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요일3:2~3).

야곱이 벧엘로 간 것은 맹세의 완성을 의미하는 사건입니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왔을 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새 이름 이스라엘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하셨던 그 언약을 다시 야곱에게 새롭게 갱신하여 주셨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벧엘에 올라온 야곱에게 그 일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신 것 같습니다.

 

야곱은 자기와 말씀하신 하나님을 기념하여 다시 그곳에 돌기둥을 세우고

전제물과 기름을 부어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이로써 야곱은 오래 전 하나님께 드렸던 맹세를 완성하였습니다.

 

이제 한 세대는 가고 다른 세대가 시작됨을 성경은 알려줍니다.

라헬의 오래 전 기도대로(30:24)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가족이 벧엘을 떠나 에브랏으로 향할 때

라헬에게 또 한 아들을 주셨습니다.

이 아들 베냐민은 이스라엘 12 지파의 완성을 표시하는 아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라헬의 생명을 취하여 가셨습니다.

라헬이 죽으면서 베노니(슬픔의 아들)라고 이름한 것은 그녀가 자신의 고통에 대하여

위로받기를 거절했음을 가르쳐줍니다.

 

야곱은 그 아들의 이름을 오른손의 아들이라는 의미로 베냐민이라고 고쳐주었습니다.

아마도 이 이름은 야곱이 라반으로부터 얻은 자유와 안전한 귀환을 통한 부족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대의 교체를 알리는 또 하나의 막간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의 죽음에 대해 언급됩니다(8).

다른 사람도 아니고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의 죽음이 왜 언급되었을까 하는 것도 묵상할 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삭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27~29).

 

비록 창세기의 마지막 부분에 야곱이 다시 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해서 사실상 야곱의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장자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를 간통하는 사건이 기록됩니다(22).

이것은 우발적이기 보다는 의도적인 사건이었던 같습니다

르우벤은 자기 아버지의 첩을 차지함으로써 아버지의 자리를 잇는 이교도들의 관습을 따라서

행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그러나 르우벤은 오히려 이 일로 인하여 장자의 권리를 빼앗기고 맙니다(49:3~4).

 

비록 야곱의 가족 공동체 안에는 이런 비열한 죄악들이 일어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무효화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본문은 함께 보여줍니다.

 

이 야곱(혹은 야곱 가족)의 이야기 안에는 한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슬픈 죽음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들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에는 유산을 망친 죄가 있지만 그 죄는 하나님의 축복을 무효화할 수 없었습니다.

잊혀진 맹세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일깨워주셨고 그 맹세가 지켜졌을 때 약속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본문은 영적 맹세를 지키는 것그 맹세를 성취하는 방법(성결과 예배그리고 그 결과들

, 하나님의 계속되는 축복과 아직도 성취되지 않은 약속들에 대한 확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만족감이라는 괴물이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고 성공했다고 느낄 때 

쉽사리 다가온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일단 목표가 완성되면 갈등의 이완이 일어나고 

자기 만족이 자리하게 되고 여러 가지 맹세와 다짐들은 잊혀지게 돕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영적 만족감의 기만이 들어설 자리는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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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리나 18-02-17
        창세기를 읽으며, 나와 비교할 수 없는 믿음의 사람들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말씀을 들었음에도,눈앞에 평안과 만족함을
        따르려고 함이, 그토록 많은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도, 여전히 보이는것들 앞에 쉽게 그분을 잊어버리는  내게 위로가 된다.다시 일어설 용기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