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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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창세기 36장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2-18
- 512 회
- 1 건
36장 하나님의 무서운 섭리
한줄요약: 세상적 성공이 영적 성공보다 빨라 보여도
하나님의 섭리는 무어우리만큼 정확하고 틀림없습니다.
36장은 에서와 그 후손에 대한 기록입니다.
에서는 아버지 이삭의 죽음 후, 야곱과 함께 동거할 수 없을 만큼
각자의 재산이 풍부해져서 결국 야곱을 떠나 세일로 가게 되었습니다(6~7).
에서는 세 아내로부터 다섯 아들과 열명의 손자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호리 족속을 점령하고 세일에서 에돔 족속을 이루게 되었고
그 왕국의 발전까지 기록하고 있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야곱의 가정의 이야기에 비교하면
훨씬 더 빠르게 보이는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세속적 위대함은 영적 위대함보다 훨씬 더 급속하게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야곱에게 약속된 영적 축복은 믿음의 인내를 요구합니다.
성경은 이런 방식으로 세상의 불신자들의 형통과
자신의 형편을 비교하는 믿음의 사람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시49, 73편).
비록 축복의 약속의 계승자는 에서가 아니라 야곱이지만,
그 약속은 어쩌면 인간의 관점에서는 매우 더디게 성취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도 더디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보는 것이고,
그것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이 기다림과 더딤, 그럼에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는
다음에 읽게 된 37장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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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18-02-20
-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모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으니” (창 36:6)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선민의 계보는 에서와 야곱 때에 와서 두 계열로 나눠진다.
하나님의 집, 벧엘로 올라갔던 야곱의 계열과,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던 에서 계열.
결과적으로 야곱의 계열은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 받고, 하나님께 택함 받은 새 존재로서의 삶을 시작했고,
에서의 계열은 하나님을 떠나 자신들의 왕국을 세우고 자신들의 이름을 냈다.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서 이탈할 것이라는 이삭의 예언이 성취되었던 것이다.
오늘 에서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인 성공과 형통함이 꼭 하나님의 복은 아님을 생각하게 된다.
본문의 말씀은 에서의 가문이 부유해지고 번성해서 결국 한 나라를 이루게 됨을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적으로 보면 큰 성공과 영화가 아닐 수 없다. 한 사람을 통하여 왕국이 형성됐으니 말이다.
하지만 신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복이 아니었다.
에서의 가문이 창대하게 되어 왕국을 이뤘다 한들, 그 영화는 한시적이고 유한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곱의 가문은 무한하고 영속적인 약속,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약속받았다.
에서의 가문이 만일 제국으로 성장했다할지라도 야곱 가문이 받은 이 영원한 약속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똑같이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받았지만, 에서의 자손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 세상의 그저 그런 민족으로 전락하고 만다.
하나님의 은혜는 꼭 세속적인 복이나 창성함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오늘에서 가문의 모습을 통해 깨닫게 된다.
중요한 것은 세상적인 부요함, 명예, 안정이 아닌, 내가 지금 누구에게 속한 자인가 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께 속한 자라면 현실적인 내 상황이 어떠하든-물론 그렇다고 야곱이 현실적으로 에서에게 뒤처지지는 않았다.
하나님께 속해있다는 자체가 가장 귀하고 복된 일이다.
오늘도 내가 하나님께 속해 있음에 감사하며, 나를 당신께로 부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