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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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 창세기 37장 통독 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2-20
  • 532 회
  • 1 건

하나님의 집요한 섭리

창세기 37

 

37장에서 창세기 마지막 부분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의 중심 인물은 요셉입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이 우거하던 땅에 그대로 거하였습니다(1).

요셉은 꿈을 통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약속을 받게 되지만,

이것은 아버지의 책망과 형제들의 시기와 미움을 사게 됩니다.

 

요셉이 가지고 있던 특별한 순전함(혹은 순진함)

어린 시절부터 드러나는데

그것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고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2).

 

야곱 자신이 아버지 이삭의 편애로부터

아픔을 경험한 사람이었음에도

그는 자기가 정말 사랑했던 여인 라헬을 통해서

노년에 얻은 아들 요셉을 향해 특별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대하는 태도가

부드러울 것을 기대할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4).

 

한편으로는 얍복강을 건널 때 야곱이 보여준

편애의 모습은 자식들의 마음속에

적잖이 상처로 남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레아와 그 아들들!

두고 두고 마음에 상처가 되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겜에서 형들이 양을 치고 있을 때

그들의 상황을 보고 오라는 아버지의 명을 받아 간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이스마엘 족속에게 팔려

애굽으로 가게 됩니다.

 

다시 한 번 이 야곱의 가정에는 거짓과 기만이 등장합니다.

형들은 염소의 피에 요셉의 옷을 적셔 아버지 야곱에게 보내고

야곱은 통곡을 합니다.

염소를 잡아서 아버지 이삭을 속였던 야곱이

이제 자식들에게 염소의 피로 인하여

속임을 당하는 것은 기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일 속에서 요셉을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애굽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무서우리만치 분명하게

이 가정의 사람들 속에 나타납니다.

 

이 가정은 바로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조상들입니다.

야곱과 요셉 그리고 그 모든 요셉의 형제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는 보게 됩니다.

비록 인간의 모든 악함과 분노,

미움과 다툼 속에서 그들을 힘으로 제어하여

억지로 하게 하지 않으시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그들의 행위와 결정을 통해서

당신의 일을 그들 속에서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하나님의 손을 보는 것이고,

그것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따라서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경우,

시기와 미움과 질투를 사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은

그 모든 것들을 견뎌내야 하는 것임을

창세기 37장과 그 이후의 과정에서 보여줍니다.

    • john 18-02-20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창 37:19~20)

      이삭에서 야곱으로 이어지는 선민들의 역사가 시작된다.
      야곱이 라헬에게서 낳은 아들 요셉, 야곱은 많은 아들들 가운데 특별히 그를 편애했다.
      여기에다가 그가 꾼 범상치 않은 꿈으로 인해 요셉은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았고,
      결국 형제들에 의해 이집트로 팔려간다.
      그런데 우리 인간들의 이러한 연약한 모습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섭리가 계속 되는 것이 놀랍다.

      이복 형제인 요셉을 시기하여 그를 죽이려고 했던 형제들.
      그들은 요셉이 자신들에게 오는 것을 멀찌감치에서 보고 그를 죽일 계획을 세웠는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를 죽여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자고 했다.
      우리가 저 요셉을 죽여서 그의 꿈 이야기가 헛소리임을 증명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계략에도,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주신 꿈을 보기 좋게 이루셨다.
      이어지는 말씀에 나오겠지만 요셉은 결국 이집트의 총리가 되고, 그의 형제들은 요셉 앞에 머리를 조아리게 된다.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정확하고 세밀한지 그저 놀랍기만 하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고 놀라운 섭리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계획하신 것을, 또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어떻게든 이루신다.
      비록 인간의 역약함으로 그 계획에 문제가 생길지라도,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시어 당신의 역사를 이뤄 가신다.
      안개와 같은 삶을 사는 나로서는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가 참으로 경이로울 뿐이다.   

      때때로 나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이 더디 이루어지는 것 같고, 하나님의 계획이 멀게만 느껴질 때가 있지만,
      톱니바퀴와 같이 정확하고 신실한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면서
      더 이상 조급해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선하게 이뤄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기로 결정한다.

      내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이뤄가시믈 믿으며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