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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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창25장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2-05
- 555 회
- 1 건
25장 당장을 위해서 영원을 버리는 태도
25장은 아브라함의 죽음에 대한 기록입니다.
약속을 받은 사람 아 브라함은 죽었지만,
그 약속은 약속의 아들인 이삭을 통해서 여전히 유효 함을 본문은 보여줍니다(25:11).
아브라함은 사라의 죽음 후에, 후처 그 두라를 통해서 일곱 아들을 낳았지만,
그의 생전에 이 아들들에게 소유를 주어서 모두 동방으로 내어보냈습니다(25:6).
이는 약속의 아들 이삭을 구별하고 그를 보호하기 위한 의도입니다.
본문은 또한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죽음도 기록합니다 (25:17).
비록 아브라함의 죽음의 기사가 여기 나오지만,
이후의 이야기 들이 연대기적으로 이해되면 안 됩니다.
아브라함은 야곱과 에서가 15세 가 될 때까지는 살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야곱과 에서의 출생과 장자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십시오.
그리고 본문은 한 세대를 지나 이삭의 이야기로 진행합니다 (25:19).
이삭은 아들을 얻지 못하자 하나님께 간구했고
하나님의 응답으 로 리브가가 잉태하게 됩니다(25:21).
여기서도 약속의 수혜자를 공급하 시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리브가는 뱃속의 아이가 서로 싸움으로 고통을 당하자,
남편과 마 찬가지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25:22).
하나님은 리브가의 기도에 대해서 예언을 주셨는데,
이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는 것이었습니다(25:23).
결국 이 예언을 둘러싸고 이 예언이 이루어지게 하려고
발버둥치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과정이
이후의 모든 이야기들을 형성하게 됩니다.
두 아들이 태어나자 첫째는 붉어서 에서라고 이름했고,
둘째는 발 꿈치를 잡고 나왔다고 야곱이라고 했습니다(25:25~26).
야곱이란 이름은 나중에 ‘발을 걸어 넘어뜨리다’
혹은 ‘속여서 뺏다’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지만
처음부터 그런 부정적 의미를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야기는 또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그들의 장성한 시절을 묘사합니다.
에서는 익숙한 사냥군으로 들사람이 되었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으 로 장막에 거했습니다(25:27).
여기에는 분명히 전달하려는 뉘앙스가 있 는데,
에서가 이 땅에서의 삶을 누리기 위해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자 합니다.
반면 야곱은 조용한 자였는데,
이는 본래 ‘완전한, 흠이 없는, 결점이 없는’이란 뜻입니다.
에서는 세속적인 성격이 점점 드러나는 가운데
사냥이 가져다 주는 위험과 자유를 만끽하고 살았지만,
야곱은 꾸준하고 안정된 관리형의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이 이야기에는 세속적 본능이 란 주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삭이 에서를 편애한 것은 ‘그 사냥한 고기가 자기 입에 있기 때문’이었는데,
이것이야말로 세속적인 감각과 자기 만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런 감각의 절정은 에서의 삶에서 드러 납니다.
야곱이 죽을 쑤었다(끓이다)고 할 때 이 동사는 다른 곳에서는
‘주제넘는 행동’을 묘사하기도 합니다.
이 동사는 야곱이 자기의 먹잇 감을 노리고
주제넘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에서는 사냥에서 돌아와 너무 배가 고파서 ‘그 붉은 것을 나로 먹게 하라’ 고 말합니다.
‘먹게 하라’는 말은 한 입에 확 들이키게 하라는 뉘앙스 를 전하는데
에서의 기질에 맞는 말입니다. 붉은 것이라는 말이 여기서 반복적으로 쓰이는 것도
에서의 충동적 성향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입니 다.
야곱은 죽 한 그릇을 장자권과 바꿀 것을 요구했고
맹세까지 하게 함 으로써 장자의 명분을 팥죽으로 샀습니다.
에서는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 지 않았다는 듯이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서 갔다’고 함으로써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겼다는 성경의 판단을 증명합니다(25:34).
에서는 현재를 위해 살아가며 그로 인해 치를 대가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도 갖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의 모습을 반영하는 인물입니다.
에서는 장자권을 넘긴다는 맹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7장에서는 마치 그런 맹세를 한 적이 없는 사람처럼 아버지의 장자축복을 구합니다.
에서가 장자권을 경시했다는 선언이 본문의 핵심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을 경멸한 것입니다.
육체적인 욕구를 위해서 영적인 공급을 희생하는 것,
일시적인 쾌락을 위해 영원한 것들을 포기하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 니다.
이것은 우선 순위와 가치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뒤죽박죽이 된 우 선 순위의 삶을 사는 것은 비극입니다.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사는 삶은
필연적으로 가치 있는 것을 무시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다.
반면 야곱은 비록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충동적인 형을 대 상으로 한 계산된 조작을 행했습니다.
비록 본문이 야곱의 잘잘못에 대해 서 말하기 보다는
에서의 잘못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하고 있지만,
영적인 것을 얻기 위해서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비열한 수단으로
그것을 얻으려 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본문은 가르쳐줍니다.
특별히 야곱의 행위에 대한 바른 성경적 관점이 필요합니다.
야곱 과 리브가의 행동을 약속을 이루고 싶어하는 행동을 긍정적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
하나님의 약속을 인간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욕심인가?를 구 별해 내야 합니다.
참고로 유다가 장자가 아니지만 영적 장자권을 누렸고,
요셉 역시 기업의 장자를 누렸습니다.
다윗도 장자가 아니면서도 왕이 되 었습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인간적인 욕망과 수단을 이용해서
그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님을 안다면
야곱을 어떤 관점에서 읽어야할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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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18-02-06
- 창세기 25장: 가장 큰 가치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창 25:34)
오늘날도 그런 경향이 있지만, 과거에는 특히 구약시대의 장자의 권한은 실로 대단한 특권이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에서는 장자로서의 특권을 가볍게 여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무엇과 바꾸었는가 하는 것이다.
에서는 팥죽 한 그릇, 즉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자 장자의 명분을 팔았다.
당장의 허기짐, 당장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세속적 열망으로 인해
놀라운 복인 장자의 권한을 포기했던 것이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장자의 권한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겠지만
특별히 그들은 아버지를 통해 축복의 간구를 받을 수 있었다.
에서가 그것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그가 가볍게 여겼던 장자의 권한으로 인해 그는 하나님의 복에서 멀어졌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생각하게 되는 것은
나 역시도 세속적인 욕망, 언젠가는 썩어 없어질 내 육신의 욕망을 위해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복인 하나님 자녀 된 특권을 포기할 때가 있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와 복을 누릴 수 있는데
당장 나의 눈앞에 직면한 욕구들을 충족하기 위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기보다
세상의 속한 한 사람으로서, 세속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급급할 때가 있었음을 고백하게 된다.
육신을 벗하여 사는 동안에는 육체의 소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지혜로운 일인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인지를 분별하여
세상적인 가치를 위해 가장 큰 가치, 하나님의 자녀 된 복을 포기하는 우를 범치 않기를 사모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