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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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파괴를 내가? 고전3;16-23

  • 다니엘
  •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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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16-17절이다.

3:16-17절: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 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을 거룩하니 너희 도 그러하니라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멸하신다고 한다.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힌다는 뜻은 무엇일까?  
영어 성경으로 보면 더럽힌다 보다는 destroy 파괴한다고 나와있다.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멸하신다고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고 있나? 
 
한때 이곳에서의 생활을 가시에 비유한 목사님의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 
수 많은 가시들이 공동체안에서 사람들과 사람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불어댔다. 
나 역시 수 없이 가슴으로 받아내야 했다. 
그리고 쏟아냈다. 
다시는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 쏟아내지 않겠다고. 
가시는 온 몸으로, 가슴으로 담아 녹여내야 하는 거라고...

역시 사람은 사람이었다. 
서운한 마음, 속상한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모르게 가시를 쏟아냈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면 역시 죄송, 후회, 아쉬움이 일었다.

생각해보니 녹여 낸다는 것이 힘들지만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란 생각을 하나님께서 주셨다.

수 많은 말들은 듣게 되지만 
들은 대로 내 안에 머물고 입 밖으로 내지 않는 것.
그것이 녹여내는 한 방법임을 알게 하셨다.
그것이 성전을 파괴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셨다.
그것이 믿음 공동체를 세우는 것임을 알게 하셨다.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의로운 삶과 믿음을 드러내는 이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지켜 보고 계실거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