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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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이 지나치면 - 민32;1-15
- 다니엘
-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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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상황이 벌어졌다.
코앞에 가나안땅을 두고 두 지파가 요단강을 건너지 않겠다고 한다.
요단동편 야셀땅과 길르앗 땅이 목축할만한 장소로 여겨져서이다.
그 땅을 열두 지파가 모두 보았을 거다.
하지만 발 빠르게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가 모세를 찾아갔다.
여기에 머물겠다. 허락해달라.
약속의 땅이 눈 앞에 펼쳐졌는데
언약의 땅 밖에서 살겠다는 요구이다.
이 말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과
공동체가 감당할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들은 빠지고
가족들과 비옥한 땅에서 편안하게 살겠다는 말이다.
이스라엘 내부 분열을 조장할 수도 있다.
더 크게는 하나님의 계획을 무산시킬 수도 있는 행동이었다.
모세의 대답은 단호했다. 안된다.
모세처럼 옳고 그름에 관한 속깊은 것까지 헤아릴줄 아는 영안이 열리기를 기도한다.
보는 것을 잘 보는 안목이 있어야 겠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성령의 그물 막이 있어야 하는거구나.
이기적인 안목은 대(大)를 보지 못하게 하고 소(小)만 보게 한다는 것,
내 지파만 보게 하고 이스라엘 전 지파는 보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내 집, 내 가족만 보게 하고
교회, 지역사회, 그리고 민족과 국가를 보지 못하게 할 수 있겠구나.
안목과 시각의 문제임을 깨닫는다.
바울이 부활의 주님을 보고 육신의 눈에 덮인 것이 떨어질 때
영안이 열렸던것처럼
내 믿음의 자리에서도 영안이 열릴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다.
내 이기심으로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살피라는 말씀으로 묵상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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