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백성에게 예비된 소망의 미래 - 민24;12-25
- 다니엘
- 2017-07-07
- 566 회
- 0 건
지난 1주일동안 모압 왕 발락의 궤계와
발람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왔다.
발람은 하나님께 속한 선지자가 아니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하여 모압 왕 발락이 부른 이방 복술가이다.
그런데 그런 발람을 통하여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입술의 고백은
나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었다.
“가령 발락이 그 집에 은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찌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 임의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13절)
민수기 22장부터 24장에서 발람은 이와 같은 내용의 고백을 여러 번 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도 아닌 그의 입에서 이러한 고백이 계속하여 나온 것은
그의 믿음이 커서가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영안을 열어
하나님의 위력을 보고 알게 하셨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임하셔서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믿지 아니하는 자도 하나님을 만나자 그 앞에 떨며 이와 같이 말하고 행하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날마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먹으며 사는
나의 말과 행위는 어떠해야겠는가?
적어도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그 주신 말씀을 내안에 계신 성령님과 더불어
나로 하여금 이끄시고 살게하시는 능력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너무나 중요함을 깨닫는다.
“세상 그 어떤 것이 내게 은금을 가득 채워 준다 할찌라도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 임의로 행하지 아니라며
오직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말하고 행하리라”고
담대하고 고백하고 그대로 행하며 살겠다는 말에 도전을 받는다.
하나님은 계속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락의 계략을
축복이 선포되는 통로가 되게 하셨다.
이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은 발락의 저주 계략도,
발람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의 소위를 보면
축복을 받을 만한 구석이 전혀 없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40년간 광야를 헤매면서도
툭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여 계속 징계 받아 수 없이 죽어간
징글징글하게 말 안 듣고 속 썩여온 백성들이었다.
심지어 발람을 통해 축복이 선포된 후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발락의 계략에 넘어가
음행과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사고 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을 만큼
그들의 모습은 형편없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한다 하시며
그들을 해할 복술이나 사술이 없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큰 일을 행하신다고 하셨다(민23:21~23)
또 그들의 힘이 들소와 같고 사자와 같으며,
그들을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고
그들을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하셨다(민23:8,9)
그것도 부족하여 오늘은 한 별,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나와
모압, 에돔, 세일을 다 멸절하리라(민24:17~19) 하시며 승리를 약속하신다.
또한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주변국들이
지금은 강하고 견고해 보이나 결국은 다 망하리라고 하신다(민24:20~24)
당시 이스라엘의 모습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을 보며
내 마음에 감동과 감사가 밀려온다.
이스라엘의 모습이 지금까지 나의 모습과 별다르지 않은데,
하나님의 축복이 지금 나에게도 선포되었음을 믿기 때문이다.
나 자신은 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선한 구석이 없다.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문제만 생겨도 귀찮은 마음이 생기고,
마땅히 해야하는 일에도 게으름과 나태함들은 물론이고
과감한 결정앞에서 멈칫대는 일들
이런 저런 모습을 볼때마다
부족함과 턱없이 모자란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하시고
결국은 승리한다고 장담해 주신다.
참 좋으신 하나님...
축 늘어졌던 어깨는 펴고
수색에 잡혔던 얼굴을 들고
‘그래, 너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여, 힘을 내자!’
속으로 외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신다.
가다 또 넘어지더라도 이미 보장되어 있는 나의 승리는 변하지 않으리!
- 이전글 저주보다 무서운 것은 음행입니다. - 민수기25:1-18 17.07.09
- 다음글 하나님께 꽉잡힌 자녀들은 - 민 23;13-26 17.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