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그리하면, 그로말미암아... 기억하고 - 민10;1-10
- 야긴과보아스
- 2017-06-01
- 743 회
- 0 건
민수기 10:9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울려 불찌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대적에게서 구원하리라
민수기 10:10
또 너희 희락의 날과 너희 정한 절기와 월삭에는 번제물 위에와 화목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리라
하나님은, 내가 꼭 나팔을 불어야 기억하시는 걸까?
내가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내가 무슨 일로 압제를 당하고 있는지 모르셔서,
나팔을 불어야지 기억해 주시겠다는 것일까?
그러니까..., 나팔을 불기 전에 내 사정을 이미 다 기억하고 계시지만,
나팔소리 듣고 싶으신 거이지 싶다.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는 지, 확인하고 싶으신 거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구원자 되심을, 내 쪽에서 기억하지 못 할 때가 많은 까닭에,
그런식으로, 나팔 부는 연습 시키시는 것 아닐까 싶다..
하나님은, 내가 나팔을 불어야지만, 바친 제물도 기억해 주신다는 것일까?
제물로는 만족하지 못 하시고, 그 <위에>
꼭, 나팔까지 불어야 기억하실까?
훗날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 기록한 걸 기억한다.
무수한 재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오라, 우리서로 변론하자!
그러니까,
“하나님! 나 이거 가져 왔어요. 이리 오셔서 좀 보세요! 향이 어때요?”
이, 나팔소리도 듣고 싶으신 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제물이 아닌, 교제를 원하시는 분 인것을...
내가 자꾸 잊어버리니까,
나랑 멀어질까봐,
나팔 부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지 싶다.
요즘, 하나님을 척척박사로 여기고,
정작 무엇이든지 나눌 수 있는 친구처럼은 대하지 못 한 적이 있었다.
하나님을 너무 신적인 존재로만 취급하고,
인격적인 아버지처럼은 대우하지 않은적도 많았다.
그냥 하나님은 당연히 내 맘 다-알고,
다- 보시는 투시의 능력이 있다 싶어서이기도 했고,
게으름과 나태함때문이기도 했다.
오늘 말씀은 끊임없이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고
살갑게 다가와 주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표정이 떠오른다.
행여나 하나님이 어려운 분으로 느껴져서,
내 삶의 부끄러움이 너무 많아서
멀찍이서 기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그런 나를 보실 때, 자녀를 보는 것 같지 않고
사돈 만난 것 같게 해드리지는 않았는지...
모세를 친구처럼 대면해 주신 하나님이,
오늘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듯 하다.
너와 나,
서로 나팔 불어서 신호 확실하게 주고받고 그러면서 살자~! 하시는 것 같다.
내 마음 하나님이 전부 다 알고,
하나님 마음 내가 대충 다 안다!,
그러니까 적당히 대충!
이러지 않기로 작정한다.
- 이전글 보고 듣는 하나님의 임재 (민 10:1-10) 17.06.02
- 다음글 삶의 유일한 기준, 말씀_민9;15-23 1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