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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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왕 - 눅23;33042
- 다니엘
- 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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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들이야 명령에 따라
또한 그리스도에 대하여 무지하여
그럴 수도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무죄에서 유죄로
번복하여 판결을 내린 빌라도 역시
이 땅에 오실 메시아에 대하여 몰라서 그랬다고
많이 봐주고 또 봐주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종교지도자들이
알지 못하고 행한 일이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
그들은 메시아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엘리야와 다윗이 살아 돌아온다고 하더라고
부정했을 거다.
예수를 경쟁자 정도로 보고
기득권을 잃을까 봐 죽여 버린 것에 다름아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이야말로
그리스도에 대하여 더 무지한 자들이다.
알만한 사람들이
결심하고 모르기로 작정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이 모든 사람들을 통틀어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니 사하여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런 자들에게도
회개의 기회와 구원의 은총을
주시고자 함이다.
예수님의 두 손에 피가 흐르고 있었을 것이다.
쇠 못이 박혀 있는 두 발은 피 범벅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하신 말씀이
그래도 용서해달라는 은총의 간구였다.
온통 예수님 자체에 사랑과 자비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기도이다.
어쩌면
옆의 십자가에 달린 한 강도.
적어도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같은 상황에서 다른이를 용서할 수 있는 그분,
이 분이야말로 메시야임을
그렇게 안 까닭이 아닐까?
예수님을 만나면,
십자가이 가까이 서면 알게되는 신비가 있는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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