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복 있는 사람 (눅 23:26-32)

  • 순대리우스
  •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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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향해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하고 열광하던 자들이 길에 편 나뭇가지가 마르기도 전에 법정에 선 예수님을 향해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친다. 그 군중들의 고함소리에 결국 빌라도는 예수님께 사형선고를 내린다. 그 후,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위해 골고다언덕을 오르신다. 죽음을 향해 나아가신다. 당시에는 본인이 매달릴 십자가를 본인이 지고 사형장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당신께서 못박히실 십자가를 친히 지고 가셔야만했다. 세로목은 이미 사형장에 세워져있었기 때문에 가로목만 지고 가시면 되었지만 그 무게가 무려 50kg정도였다고 한다. 건장한 청년에게는 그리 큰 무게는 아니었겠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미 쇳조각이나 뼛조각이 달린 채찍으로 심하게 맞은 상태였고, 몇 시간의 심문으로 잠을 주무시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서있는 것 자체도 힘든 상태였다. 그러니 50kg나 되는 그 통나무는 예수님이 감당하시기 힘든 무게였다. 조금이라도 더 고통을 가하기 위해 통나무는 표면이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상태였고, 그 무게는 예수님의 채찍 맞은 어깨와 등의 상처를 더 찢어놓는 고통은 주었다. 혼자서는 감당하시기 힘든 그 십자가의 무게. 마침 구레네에 살던 시몬이라는 사람이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방문했다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목도하게 된다. 그리고 우연찮게 로마병정들에 의해 강제로 차출되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는데 쓰임 받게 된다. 본인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데 보탬이 된 시몬. 잠깐의 고통을 예수님과 나누어 진 시몬은 예수님의 구속사건 때마다 예수님과 함께 영광 받는 인물이 된다. 당시 예수님께서 지고 가셨던 그 십자가의 의미를 모른 채 골고다 언덕까지 대신 지고 갔던 시몬은 이렇게 은연중에 인류의 구속사건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오직 의인의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결과이다. 나는 지금 어떤 자리에 있는지 주변을 돌아보자.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