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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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을 찾으러 오신 예수님(눅19:1-10)

  • 순대리우스
  •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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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러 오신 예수님(눅19:1-10)

-등장인물: 예수님, 삭개오, 사람들
-장소: 여리고
-삭개오의 특징: 세리장, 부자, 키가 작음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갖고 계시지만, 딱 한가지.. 잃어버리신 게 있다.
바로 영혼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사탄에게 빼앗긴 인류의 영혼들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셨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오래 전,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을 택하시고, 이삭을 통해 후손들을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삭의 아들 야곱은 천사와 씨름하여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다시 이루어가실 계획을 세우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고, 이제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인정해주시기로 하셨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갈3:7)."

물론,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삭개오는 이스라엘 자손이다.
육적으로는 이스라엘 자손이지만, 당시 사람들이 가장 천하게 여겼던 죄인 중의 하나인 세리(장)이었다.
그런 삭개오가 예수님이 마을로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그 분을 만나고자 기다렸다.
키가 작아 사람들에 가려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보기 위해 자존심, 체면을 다 버리고 뽕나무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의 이름을 부르셨다. "삭개오야~"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난 후 지나온 삶을 회개하고 돌이켰다. 
진정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거듭난 것이다.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오신 예수님께 한 영혼이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많은 재물을 가난한 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결심했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장면이다.

부자 청년은 자기가 가진 재물을 내려놓을 수가 없어서 고민하고 돌아갔는데, 삭개오는 그러지 않았다.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더 어렵다고 했는데 다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바로 전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난다면 그 부자는 자기 재산이 더 이상 자기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청지기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꺼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할테니까 말이다.

잃어버린 한 영혼이 이토록 소중함을 깨닫는다.
삭개오라는 한 영혼을 찾았을 뿐인데, 아마 삭개오를 통하여 수많은 이들이 주님을 영접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또한, 절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아야 함을 깨닫는다.
내 생각에 저 사람은 예수님을 믿을 것 같지 않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주님의 눈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니 때를 얻든 못 얻든 복음을 전해야 함을 느낀다. 그가 제2의 삭개오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알같이 번성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주님, 잃어버린 영혼 중 하나였던 저를 아브라함의 자녀로 삼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열리길 원합니다.
사람의 생각이 아닌 아버지의 마음으로 영혼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나무위로 올라간 삭개오의 열정이 저에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오늘도 주님 뜻 이뤄갈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으로 붙잡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