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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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처럼 (눅 20:27-40)

  • 순대리우스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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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묵상한 본문은 사두개인과 예수님사이의 부활에 대한 논쟁이다.

기독교는 부활의 신앙이다그래서 부활절에는 교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의미로 삶은 계란을 준비하곤 한다부활에 대한 의미로 계란얘기가 나올때면 나는 항상 생각나는 것이 있다. 날계란과 삶은 계란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겉으로 보기에 똑같은 두 계란을 깨보기 전까지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계란을 팽이처럼 돌려보는 것이다. 만약 팽이처럼 잘 돌아간다면 삶은 계란이고, 아무리 세게 돌려도 돌아가지 않으면 날계란이다. 날계란이 팽이처럼 돌아가지 않는 이유는 계란 속이 액체 상태이기 때문이고 삶은 계란은 고체이기 때문이란다 

우리는 부활절에 삶은 계란을 서로 나누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생각한다. 부활이라는 말을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살아나기 위해서는 먼저 죽어야한다. 죽지 않고서는 부활을 기대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죽으셨기 때문에 사흘 후에 부활하셨다. 예수님처럼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려면 먼저 죽어야 한다. 내 자아가 죽고, 자존심과 혈기가 죽어야 부활로서 거듭날 수 있다. 내가 죽었는지 아니면 내 자아가 아직도 살아있는지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나님께서 나를 돌려보실 때,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긴 나의 인생이라면 삶은 계란이 잘 돌아가듯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