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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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주는 쏠쏠한 재미 - 왕하22;1-11

  • Peter
  • 2015-07-24
  • 681 회
  • 2 건
20150723(목) 말씀큐티와 영성일기
 
상상이 주는 쏠쏠한 재미
열왕기하 22;1-11
 
유다 왕조 최후의 성군 요시야.
아버지 아몬이 신하들에게 시해당하여 8세 어린나이에 왕위에 오른 사람.
31년동안 유다를 통치하면서 아버지와 다른 삶을 산 왕.
 
열왕기나 역대기에서 유다 왕들을 평가할 때 좋은 왕에 대한 표현은 두가지이다.
‘정직히 행했다’.
‘다윗의 길로 행했다’.
둘 중의 하나만 평가해주어도 A급이었다.
 
정직히 행했다: 여호사밧, 요아스, 아마스, 아사랴, 요담, 히스기야, 요시야(8명)
다윗의 길로 행했다: 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딱 3명)
 
그러니 요시야는 거의 특A급에 속한 왕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므낫세 통치(49년, 악행) - 앗수르 포로 - 므낫세 선정(6년) - 아몬통치
                                     - 요시야 탄생 --------------------------- 요시야 즉위
 
요시야는 므낫세가 악행으로 통치하고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갈 때
태어났다. 그리고 므낫세가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온 것과 더불어 유년생활을 했다.
 
손주사랑 할아버지 사랑이라 했으니
뒤늦게 돌아선 므낫세가 손주 요시야를 어떻게 사랑하고 살폈을까?
시련 끝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뀐
할아버지의 거룩한 영향력만을 흡수했다면 그럴 수 있겠다 싶다.
그러지 않았다면 악한 아몬의 영향을 받지 않고
특A급 같은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란 쉽지 않았지 싶다.
그런 상상을 해본다.
상상이 주는 쏠쏠함이 있다.
 
요시야는 제사장 힐기야가 발견한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읽게 한 후 말씀앞에서 옷을 찢었다.
말씀이 요시야에게 임하자
자신의 조국 유다가 왜 이런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대부분 학자들의 주장처럼 신명기 28장을 읽은것이 맞다면
순종과 불순종이 축복과 저주의 갈림길임을 들었을것이다.
 
말씀으로 정확한 원인분석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한 역사를 해석해 준다.
인생도 이해하게 해 준다.
하나님 말씀없이 역사와 인생을 보면 답답하기만 하다.
말씀을 통해서 보아야 큰 그림이 선명하게 들어온다.
 
모르면 몰라서라지만
알면서도 잘 안되는 말씀이 삶되는 것.
그게 속상하지만
오늘 안되면 내일, 내일이 아니면 모레...
언젠가는 그래 그 정도면 애썼다 하실때가 있겠지요.
 
    • coramdeo 15-07-25
      여러가지로 부족한 부분때문에 떄로는 나 자신을 질책하고 나는 왜 이모양이지라고 스스로에게 실망한적이 있는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레가 더 나은삶으로  성화되어갈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 느헤미야 강 15-07-26
      코람데오님의 묵상과 삶을 볼때마다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만 의뢰하며 사시는 모습이 느껴지고 보여집니다. ^^*
      시간이 지난 후에 말씀을 붙들었더니 정말 나도 모르는 분량과 크리고 성장해 있었네요. 함께 고백할 날이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