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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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기도하는 한 사람.-마26;31-46
- 다니엘
- 2016-03-19
- 848 회
- 6 건
[나의 묵상]
깨어기도하는 한 사람이 되십시오.
마26;31-4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31절, 제자들이 위기가운데에서 주님을 다 버리고 도망갈 것을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32절,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시고 먼저 갈릴리로 가서 제자들을 만날 것을 말씀하시는 분
34절,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할 것을 말씀하시다.
37절,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고민하시고 슬퍼하시는 바를 말씀하시다.
39절, 십자가 죽음앞에서 할 수 있으면 감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인간적인 고통을 기도로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41절,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다.
42절, 기도하신 끝에 십자가를 감당하시기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로 작정하시다.
44절, 세 번 기도하시되 같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시다. 그러나 자신의 기도제목을 포기하시다.
45절, 기도할때가 있고 쉴때가 있음을 말씀하시다.
46절, 기도한 후에는 주어진 길을 당당히 가시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인간은 어떤 존재로 나타나는가?
33절, 베드로는 자신만큼은 절대로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다.
다른 제자들도 거들며 부인안할거라 했다(35절)
37절, 주님의 고민과 슬픔을 들었으나 그 이유와 의미를 전혀 몰랐던 제자들.
40절, 한 시간도 깨어서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이다.
?! 궁금한 것과 느낀점들이 무엇인가?
37절,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주님의 고민과 슬픔을 말씀하셨다. 이제껏 한 번도 그런적이 없으셨다. 주님의 입장에서는 당신의 마음을 그마나 헤아릴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있었을 것이고, 제자들의 입장에서는 주님이 깊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주님께서 나를 볼때 고민과 아픔을 나누고 싶을만한 사람인가?
42절, 기도란 내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 뜻을 하나님께 맞추는 기도임을 주님께서 보여주신다. 나의 기도는 어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가?
44절, 똑 같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세 번씩이나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반복해서 드리는 기도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반복된 기도가 내 편에서 내 뜻을 기대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맞추는 기도로 나아가는 통로로 삼았다는 것이 큰 도전이 된다.
46절, 기도한 후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 뜻을 맞추고 나면 십자가 길은 당당히 걸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신다.
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기
주님은 십자가를 감당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자 인간적인 모습도 보이셨다. 하나님으로서 인간으로 오신 참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감당할 사명앞에서 기도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도전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신 주님도 기도하셨다는 것이다. 주님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자신을 일치시키는 기도의 전형이었다. 나의 기도가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고 헤아림으로 나갈 수 있는 기도가 더 필요함을 느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주님의 겟세마네기도가 도전이 되는 것은 주님은 기도하심으로 십자가를 감당할 수 있었다. 반면에 기도하라실 때 기도하지 않았던 제자들, 육신이 약하다는 이유, 주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모르니 기도할 수 없었을뿐더러 기도해야할 때 기도하지 않으니 결국은 결정적인때 다 도망가는 존재가 되었다. 기도하지 않으면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결코 나는 버리지 않을거라던 베드로도 아무 소용없었다. 고난을 감당하는 능력은 말이 아니라, 오랫동안 주님과 함께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닌가 보다. 기도가 왜 능력인지 주님이 몸소 보여주셨다. 내 뜻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십자가를 감당하기 위해서 주님을 기도하셨다.
오늘 나의 기도가 내 뜻, 내 필요를 구하는 기도도 해야하나, 사명 때문에, 하나님나라의 확장 때문에 기도하는 자 되라고 말씀하신다. 기도시간도, 기도의 깊이도, 기도의 방향도 다시 점검해야지 싶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본질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 사람이 좋으면 앉아만 있어도, 곁에만 있어도, 이야기만 해도 좋은것처럼,
하나님과의 기도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하라시는 말씀으로도 받는다.
무엇보다도 은혜요 도전의 말씀은 주님을 기도하신 후 뒤도돌아보지 않으셨다. 십자가 길을 당당히 걸어가셨다. 기도란 그런것임을 알게 하신다. 기도하기전에는 고민하고 아파하고 온갖 씨름을 할 수 있으나 기도하고 난후는 어떤 길이든지 당당하게, 무쏘의 뿔처럼 당당하게 걸어가는 거다. 기도했으면, 충분히 기도했으면 누가 뭐라해도 그 길 가라고 말씀하시는 겉 같다. 기도가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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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 16-03-20
- 주님 또한 십자가의 죽음 앞에 두려우셨고 외로우셨던 분이라는 점이 느껴져 마음이 더 아픕니다. 다시 부활할 거라는 불사신 같은 당당한 모습이 아니라 우리처럼 약한 모습을 보이셨던 분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심으로 우리가 구원 받을 수 있었음에 너무나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다니엘님의 묵상처럼 기도란,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해야 함이 옳음을 다시 깨닫게 되었고 내 기도의 구함이 주님 뜻과 일치하는 지부터 오늘 점검 해 보아야겠습니다. 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제 육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루하루 말씀 안에 저를 가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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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16-03-20
- 그레이스님의 묵상과 나눔, 내용 하나하나가 참 진솔하고 삶의 깊은 곳까지 말씀으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레이스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이 날마다 기대됩니다. -
- 웃음 16-03-20
- [마태복음 26:31-46]
1. 베드로의 고백
33절: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35절: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어렸을때는 베드로를 이해할수가 없었고 답답했습니다.
이런 멋있는 고백을 예수님에게 당당하게 직접 말하고나서 그날밤 바로 예수님을 부인하고 배신하게되었습니다.
아니... 바로 그 예수님인데... 무슨 제자가 그럴수있어?? 우와.. 어이없다..
나였으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말이야!... 라면서 화도 났었습니다.
조금더 크니까는, 베드로를 이해할수가 있었습니다.
아... 예수님을 가까이 따르던 제자들도 시험이 다가왔을때 흔들리고, 문어지는구나...
제자들이 이런 모양이면,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은 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을 했을까? 나는 얼마나 더 쉽게 문어졌을까?
사람이기때문에 연약할수밖에 없겠구나.. 제자들도 충분히 그럴수도 있지... 하며 스스로 이해했습니다.
이번에는 말씀이 확 다르게 저를 찔렀습니다.
베드로는 성경의 또 다른 인물이 아니고, 남의 고백과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나의 지금 모습으라는 것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내 생명은 주님것입니다.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님께 올인 하겠습니다."
이런 고백을 했던 나의 모습과 베드로의 고백, 또 그 선포한 고백데로 나가지 못하는 나와 베드로의 모습.. 너무나 똑같았습니다.
시험이 다가 올때 내가 흔들리고, 마음약해지고, 두려움도 생기며 때로 문어지는 나의 자신을 보게되었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계속 발견하게 되며, 부족하더라도 너무나 부족한 나의 자신을 보며 의심도 생기고 믿음약한 나를 보게되었습니다.
행실이 말과 일정하게 나타나는 삶이되길 기도를 더 해야겠습니다.
2. 하나님은 외로운 싸움을 싸웟겟구나
40절: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3절: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절: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하나님은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예수님으로 이땅에 오셨습니다.
나를 위해 이땅에 오신 하나님, 또는 예수님은, 얼마나 외로운 싸움을 해냈을까 마음에 울립니다.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또 나는 바로 너를 위해 죽게 될건데, 나도 이 아픔을 니끼고 있는데, 나도 힘들고 정말 많이 아파하고 있는데...
나의 가장 힘들때에 너는 나와 함께 해줄수도 없니? 단 한시간도 같이 깨어있을수도 없니?"
38절에는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예수님의 아픔은 진짜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하셨습니다.
나도 살아가면서 외롭고, 아프고, 힘든 일들이 앞으로도 가득할거지만
나를 위해 먼저 그 외로운 싸움을 하시고 승리하신 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믿으며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며
나에게 주어진 외로운 싸움도 주님을 위해 이겨 나가야겠습니다.
3. 기도의 방향
39절, 42절, 44절.
예수님이 세번이나 기도 하는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한번만이 아니라, 두번 세번 까지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또 하나는, 처음 기도에는 약간 자신의 뜻이 담겨져있는 것을 보지만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기도를 두번째 세번째로 이어서 하게되자
점점 하나님의 뜻과 방향으로 맞춰 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기도의 방향이 하나님께로 맞춰가였기 때문에 그 십자가의 길을 감당할수있었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룰수 있었다는것을 보았습니다.
나의 사명감과 들을 십자가를 잘 감당하기 위해 나도 하나님의 뜻을 끊임없이 구하며, 그 기도의 방향을 나에게서 하나님께로 점점 맞춰가야겠습니다.
다니엘님의 글,
"기도하기전에는 고민하고 아파하고 온갖 씨름을 할 수 있으나 기도하고 난후는 어떤 길이든지 당당하게, 무쏘의 뿔처럼 당당하게 걸어가는 거다. 기도했으면, 충분히 기도했으면 누가 뭐라해도 그 길 가라고 말씀하시는 겉 같다. 기도가 능력이다."
아멘입니다.
저도 그러한 믿음, 기도, 길. 회개하며 소망합니다. -
- 다니엘 16-03-21
- 웃음님의 묵상이 아름답고 깊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나라는 고백에 공감합니다.
예수님께서 참 외로운 싸움을 하셨구나라는 묵상이 깊어 보입니다.
주님은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하셨으나
우리는 주님과 함께, 성령님과 함께 하는 싸움이니 그마나 감사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
- 야긴과보아스 16-03-21
- 기도하기 전과 기도하고 난 후의 길은 다른 것이구나.
기도해야 할때 기도하는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의 길이 이렇게 다른 것이구나.
외로운 길이지만 이 땅에서도 누군가 함께 하면 덜 무섭고 덜 외로운데
주님과 함께라면,
주님께서 먼저 가실길, 승리의 길이니
외롭지 않아도 되겠구나.
그 깨달음 주신 묵상에 감사드립니다. -
- 야긴과보아스 16-03-21
- 오늘이 종려주일네요. 그러고 보니.
한 주간 고난주간 주님과 함께 외롭지 않게 달려가 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