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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하나님이 데려가셔도 후회 없는 인생입니까?(눅12:13-21)
- 순대리우스
-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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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하나님이 데려가셔도 후회 없는 인생입니까?(눅12:13-21)
어느 한 사람이 예수께 다가와 부모의 유산 상속 문제에 개입해주실 것을 부탁할 때, 예수께서는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어느 부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 부자는 열심히 일을 해서 많은 소출을 거둔 결과 쌓아둘 곳간이 부족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부자는 곳간을 더 확장할 계획을 세우며, 쌓아놓은 재물을 보고 이제는 인생을 편히 즐기며 살아도 되겠다라는 안정감을 느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부자를 두고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라 물으셨다는 이야기이다. 예수께서는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다고 지적하셨다.
인류의 첫 조상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죄를 범하지만 않았더라면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지금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겠지만, 어찌됐건 아담 이후로 모든 인간은 열심히 일을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운명에 처해지게 되었다. 내가 열심히 일한 만큼 재물을 얻게 된다는 것은, 거꾸로 생각하면 많이 소유하면 할 수록 더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이치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모든 사람들은 재산을 늘리기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젊었을 때부터 평생을 수고하여 이제 먹고 살만해지고, 노후도 편안하게 보낼만큼 많은 재산도 모았다 치자. 하지만 이 땅의 재물이 죽음뒤의 삶에도 안정감을 줄 수 있을까? 하나님과 상관없이 쌓아놓은 재물은 죽음 앞에선 동전 한 개라도 내 것이 아닌 것이다. 그토록 고생해가며 평생 열심히 모아둔 재산일진데 죽을 때 단 한푼도 가져갈 수 없으니 하나님 없이 재물만 모은 삶은 얼마나 허무한 인생인가.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마 6:20)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잠11:24)
하나님과 상관 없이 쌓은 부는 어느 순간 날아가버릴 먼지와도 같은 것이다.
오늘 밤 하나님이 데려가셔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재물에 대한 인식부터 바꾸어야 한다.
세상 만물이 하나님의 것이고 나는 잠시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이다.
많게 맡기셨든 적게 맡기셨든 내게 맡겨주신 재물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이 땅의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는다.
선한 청지기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자는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 오히려 기쁨으로 그 부르심에 따를 것이다.
하늘나라의 창고에 보물이 쌓여있는 사람은 죽음앞에서도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있다.
오늘도 생업의 전선에서 땀흘리고 수고할 준비가 되었는가.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터와 허락하신 재물에 대해 선한 청지기로서의 본분을 다하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는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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