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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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2;22-34 내려놓을것, 구해야할 것

  • 다니엘
  • 2017-03-03
  • 625 회
  • 1 건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29-31)”

 

이 말씀을 하시기 위해

까마귀와 들의 백합화를 예로 들어 말씀하셨다.

까마귀의 예를 들어서는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24)”

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섬세하고도 적극적인 돌보심과 인자하심,

그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주권적으로 보살피는

모든 것들을 결코 가벼이 여기시지 않으신다.

 

들의 백합화에 관해서는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27-28)”

라고 안타깝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을 믿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사람들에게 염려하도록 하지만

그 염려로 과연 무엇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인가?

 

주님은 다시 말씀하신다.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25-26)”

 

그러고 보면 나 역시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는 일로 염려하며

허비한 에너지와 시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주님은 이 모든 것들을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단정하신다.

 

창조주 하나님,

주권자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사랑과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섬세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염려와 근심,

걱정과 두려움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믿음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자신의 생명을 지키시고,

책임지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요,

이것은 사탄을 즐겁고 기쁘게 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끊임없이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걱정하게 한다.

믿는 모든 자들은 바로 이런 점을 잘 알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신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놀랍기만 하다.

다른 것을 모두 구하라고 하시고 주시겠다고 하시던 주님께서

의식주에 대해선 아예 구하지도 말고 근심하지도 말라고 하신다.

그것은 주님께서 친히 담당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감사하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이 또 어디 있을까?

오직 주님만 믿고 의지하면 된다고 하신다.

 

주님은 이어서 그 이유를 말씀하신다.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나의 아버지이신 전지전능하신 절대자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고 하는

이 말씀을 믿지 못하면 무엇을 믿을 수 있을까?

 

참으로 감사하다.

지난 십 수년간의 연단을 통해

틈틈이 오늘에 주시는 어려움을 통해

주님은 내게 이 믿음을 주셨다.

그래서 나는 지금 참으로 평안한 삶을 누리고 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가장 가난한 자 같으나

나의 삶의 실상은

정말 나보다 부자가 세상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난 주신 것 안에서 넉넉한 삶을 누리고 있다.

감사로 충만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오늘 내게 주신 것으로 먹고 마시며,

이웃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내일은 내일 주실 것이기 때문에 더욱 염려가 없다.

창조주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신데

어찌 부요함을 누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제 내가 할 일은 바로 이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잃어버린 하나님의 양들을 찾아

하나님께로 인도하면서

하나님을 지극히 기쁘시게 하는 일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난 오늘도 하나님의 양들을 찾아

그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먹이기 위해 충성을 다할 것이다.

내게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이루도록 충성을 다할 것이다.

오직 그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해.

    • 야긴과보아스 17-03-03
      32~34절: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
      32절은 31절의 연속으로 볼 수도 있고,
      다시 시작하는 문단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12장의 시작은 무리 수만 명이 모였을 때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주님은 그 수만 명의 군중들에게 집중하시기 전에
      주님의 제자들인 적은 무리들에게
      먼저 집중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1절).

      주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라고 하시면서
      “적은 무리여 무서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수 많은 군 중이 몰려들면
      그것이 주님의 축복으로 알고,
      자신의 인기를 관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많은 무리들은
      언젠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결국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이들은
      적은 무리일 수 밖에 없음을 잘 알고 계셨던 주님은
      그 적은 무리들을 향해 선포하신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주님과 함께하는 자들은 무서워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 이유는 나의 주님께서 나의 인도자요, 보호자요,
      영원한 피난처 이시기 때문이다.

      이어서 주님께서 친히 그 이유를 말씀하신다.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이 얼마나 은혜스럽고, 든든하고, 영광스러운 말씀인가?

      나의 소망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있음을,
      유한한 세상의 부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있음을 분명하게 밝혀 주신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은 33-34절의 말씀으로 이어가신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이 말씀은 나 뿐만이 아니라
      현대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일 것 같다.
      아니 어느 시대건 같은 마음일 것 같다.

      인간에게 물질, 즉 자연 경제 체제에서는 땅이,
      상품 경제 체제하에서는 돈이
      곧바로 우상이 되어있는 현실이다.
      목숨이 즉 생명이 돈보다 귀하다는 것은 잘 알지만,
      사람들은 목숨보다 귀하지 않은 돈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를 서슴지 않는다.

      주님은 세상의 창고에 물질을 쌓아두는 것은
      도둑들에게,
      또는 좀에 의해서라도 잃어버릴 수 있음을 직시하셨다.
      세상에서 물질을 쌓아두는 것은
      부질없는 어리석음이라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 부질없는 물질을 조금이라도 더 모으려고
      생명을 버리고 있으며,
      그 물질을 쌓아 보관하기 위해
      자기의 목숨을 내어 주기를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33절처럼 그렇다면
      그 부질없는 물질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데 사용하라고 도전하면
      거의 모두가 질색을 하고 거절한다.

      예수님 앞에 나타난 부자 청년이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니겠는가?(마19:16-30)

      물질을 쌓아두면 도둑들이나 좀 같은 벌레들에 의해서
      없어질 것을 알면서도,
      그 물질을 팔아서 정말 그 물질로 인해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도와준 것은 영원히 없어지지도 아니하고
      썩어지지도 않을 하늘의 창고에 쌓아두는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세상에서 물질을 가지려고
      생명을 바치기를 오늘도 쉬지 않고 있다.

      주님은 물질을 벌어드리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주님께서 허락하신 물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관심을 갖고 계신 것이다.

      “청지기!”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는 “청지기의 삶!”
      철저히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청지기의 삶을 산 자들에게는
      하늘의 보화가 오늘도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영원히 낡아지지 않는 배낭”
      오늘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