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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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왕으로 만든 어머니! - 왕하18;1-12

  • 느헤미야강
  •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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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월) 큐티
 
킹 메이커 '아비야'(아들을 다윗과 같은 왕으로 만든 어머니 '아비야')
열왕기하18;1-12
 
묵상 하나.
 
아버지 아하스의 16년간의 폭정으로 쇠약해진 나라를 이어받는 히스기야.
그는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그의 왕 됨의 비교대상을 다윗과 견주었다.
위기도 있었지만 항상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한 다윗.
모든 열왕들의 선함으로 비교대상이 되었던 다윗.
그런 다윗과 같은 삶을 살았다는 것은 히스기야를 향한 하나님의 극찬이다.
어디 그것뿐인가?
다윗, 요셉, 다니엘 정도에게나 붙여주었음직한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는 놀라운 말을 들었던 히스기야.
'제거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았던 사람.
볼링 핀 10가지를 다 넘어뜨리려면
맨 앞에 놓여 있는 킹핀을 쓰러뜨려야 함을 너무나 잘 알았던 사람 히스기야.
그는 어쩌면 그렇게도 하나님의 마음을 쏙 읽을 수 있었을까?
 
2절,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야'요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혹 히스기야의 삶이 어머니 '아비야' 에게서 나왔고,
어머니의 신앙이 외할아버지 '스가리야'에서 시작된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닐까?
딸을 말씀으로 양육했고
아버지에게서 받은 신앙으로 아들 히스기야를 양육해서
다윗과 같은 왕으로 만든 어머니가 ‘아비야’ 였어 라고 말씀하시는 듯 하다.
그 어머니야 말로 아들을 가장 영광스러운 하나님나라의 왕으로 만든 킹 메이커가 아닐까?
킹 메이커, '아비야!'
이 이름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의 이름이지 싶다.
아무래도
아무래도
그렇지만
말의 가르침보다는, 
일상의 삶 자체가 더 큰 가르침이었을거라고 읽고 싶다.
 
묵상 둘.
 
4절, 놋 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불뱀에 물려 죽어가던 사람마다 장대에 매달아 놓은 놋 뱀만 보면 살아났으니
그 놋 뱀이 얼마나 귀하게 여겨졌을까?
어디 놋 뱀에 능력이 있었을까!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면 낫게 된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얻게 된다는 예표인데.
핵심을 놓치면,
하나님을 놓치면,
하나님 손에 들려진 것으로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구나.
 
예언, 방언, 병고침 그리고 많은 은사들
하나같이 같은 하나님이 주셨으니
어떤 은사이든 높고 낮음, 좋고 나쁨이 없다는 뜻일진대...
주신 하나님의 의도와 마음보다
눈에 띄는 어떤것만을 더 마음에 두는 신앙이라면
그것 역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놋 뱀을 분향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게 이 시대의 놋 뱀과 같은 것은 아닐까?
뜬금없이 그런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