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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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이 빛어내는 하나님의 역사 - 눅1:26-38

  • 로뎀나무아래서
  • 20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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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이 빚어내는 하나님의 역사 (눅1:26-38)


31절,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4절,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마리아에게 어느날 천사가 찾아와 아이를 낳을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더군다나 아이의 이름까지 알려줍니다.

마리아는 당황하고,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많은 복을 주셨는데 그 중에 가장 큰 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 자녀를 낳아 행복하게 사는것일것입니다.

특히 자녀를 낳는다는 것은 복중에 복입니다.

그러나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에게 어느날 누군가 다가와 '아이를 낳을것이다!' 그런다면?

이것은 축복의 말이 아니라 저주의 말일것입니다.

지금 마리아의 상황이 이랬습니다.


이렇게 두려워 하고 있는 마리아에게 천사는 말합니다.

37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이 말씀을 듣는 순간 더 이상 두려울 것도, 무서울 것도 없었습니다. 즉각 순종하는 마리아를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38절,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순종하게 됩니다. 순종하면 은혜가 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불가능이 없습니다!

이 말씀을 믿기에 오늘도 힘이 납니다.

    • 야긴과보아스 17-01-22
      메시아가 오시는 것은 온 이스라엘의 간절한 소망이다.
      메시아 예수님이 오셔야만 이 땅에 죄악의 권세가 사라지고 인류는 구원을 얻는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오시는 사건 자체는 반드시 일어나야 하고 누구나 소망하고 환영할만한 일이며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와 복이다.

      그러나 여기에 심각한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있었다.
      바로 그 일이 이루어지려면 마리아의 순결한 태가 필요했다.
      이 일을 위해 처녀인 마리아는 처녀가 아기를 배야 하는 운명을 겪어야 했던 것이다.

      이러한 황당해 보이는 요구들을 오늘도 하나님은 나에게 자주 하신다.
      나는 기도한다.
      “하나님, 우리 가정에 평화를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에 부흥과 능력을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나라에 거룩함과 정의가 강처럼 흐르게 하소서”
      그때 하나님은 이렇게 응답하신다.
      “그래, 너의 소원을 들어주마,
      한데 그러면 너의 태가 필요하다.
      너의 땀과 눈물과 겸손과 인내와 재물과 오해 치욕의 십자가가 있어야 그것이 이루어진다.
      자, 이제 너는 자기를 부인하고 그 원대한 꿈을 너의 태에 잉태하거라”

      그 순간 솔직히 나는 갑자기 꼬리를 내리고 뒤로 물러서게 된다.
      그리고 태도를 바꾼다.
      “하나님,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누가 저를 통해서 그 일을 이루시라고 했나요?
      그 일 때문에 내 삼에 조금이라도 손해가 온다면 저는 절대로 용납 못 해요”
      솔직히 그게 내 신앙의 모습이다.

      그런면에서 마리아는 참으로 위대한 신앙인이다.
      마리아는 즉각적인 믿음을 보인다.
      마리아는 온 인류에게 구세주가 오시는 길을 마련해 드리기 위하여 자기 개인의 행복과 미래를 포기하고 모든 운명을 자기 속에 받아들인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1;38)

      내가 반드시 배우고 암기해야 할 말씀,
      하나님의 명령이 임할 때마다 답안지에 반드시 써야 할 정확한 모범답안이 바로 마리아가 하나님께 드린 대답인것 같다.

      하지만 마리아의 모범답안을 잘 아는 나는 정작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이 답 쓰기를 두려워한다.
      순종이 정확한 답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계속 망설이게 된다.
      세상의 환난과 염려와 유혹이 자꾸 마리아의 정답을 틀린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나의 태를 요구하시는 주님의 명령 앞에 마리아의 고백을 드리는 자는 절대 틀리지 않는다.
      정확한 답을 쓴 것이다.
      동시에 이 답을 쓰는 자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되며 크고 아름다운 신앙의 명예를 얻게 된다.
      이러한 마리아의 믿음이 내게도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