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31103(금), D6묵상, 롬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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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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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해] 

사도 바울은 또한 종말론적인 경각심을 가지도록 권합니다(11-14). 언제 어떻게 예수께서 다시 오실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두 깨어 기다려야 합니다. 깨어 있다는 말은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는 것”(12)입니다. 그것은 곧 우리의 탐욕이 추구하는 모든 일들을 버리고 거룩하게 살도록 힘쓰는 것입니다(13-14).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11)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다'라고 하는 것은 주님의 재림이 더욱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님은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언제 오실지 모르는 주님을 기다리며, 오늘이라도 당장 주님이 오시면 맞이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잔다는 것은 현세와 육신의 일에 빠져, 영적으로 나태하고 무감각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사랑이 식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에 빠져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주님이 오시기 전, 세상은 점점 더 어두워질 것이고,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질 것입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참된 사랑을 모른 채, 돈을 사랑하고, 자기만 사랑할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곧 오실 때가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낮과 같이 단정히 행하고, 빛의 갑옷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이는 13-14절 말씀과 같이 방탕, 술 취함, 음란과 호색, 다툼과 시기와 같은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옷 입은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4).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은, 우리가 주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함으로, 의의 옷을 입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고,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의롭다 인정을 받아, 이제 그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고자 하는 어리석음을 벗어야 합니다. 오직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어, 이제 그 은혜로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십자가 사랑에 빚진 자로서, 내 힘이 아닌, 십자가 보혈의 은혜와 능력으로 교회에서 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 이 세상에서도 대한 바른 태도를 가지고, 힘써 사랑을 실천하심으로, 하나님 자녀다운 의의 삶,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D6묵상 가이드]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워오면서, 우리 는 더 민감하게 개인적인 악함에 맞서려 노력해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께서 우리 삶을 다스리심을 확인해주면서 육신에게 아무런 기회도 주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여러 방식으로 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와 죄를 짓는 것은 그 주인의 신의를 배신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39:8). 둘째, 그는 개인적인 도덕적 실패가 하나님께 직접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39:9). 셋째, 그는 유혹하는 자의 목소리를 듣거나 가까이 가지 않음으로서 유혹을 피했습니다(39:10). 유혹에 맞서는 그의 일반적이고 논리적인 방어가 잘 통하지 않았을 때, 요셉은 가장 효과적인 네 번째 전략을 택했습 다. 도망갔습니다(39:11-12). 이것은 비겁한 행동이 아닙니다. 그는 이 죄의 엄청난 위험을 인식하고 있었습 니다. 요셉은 육신의 욕망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았고, 이기기 위한 성공적인 전략을 취했습니다.

 

​[질문하기]

1. 여러분은 혹시 만날 수도 있는 유혹에 어떻게 대응할 것을 연습하시나요?

2. 창세기 39장을 다시 읽고 요셉의 저항 이 어떻게 의도적으로 진행됐는지 주 목하세요.

3. 여러분은 매일 어떻게 "주 예수를 옷 입 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