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31107(화), D6묵상, 마28:19-20

  • 최고관리자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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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해]

다니엘이 환상속에서 보았던 인자의 예언,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게 될 것’(18)이라는 그 예언이 예수님에게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전권을 영원히 위임받으셨고 그 권세로 제자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모든 민족으로 제자 삼으라”(19-20). 예수님은 믿는 것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사람으로 변화된 삶을 살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됨에는 전도와 교육(양육)이 있습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사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전도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교육(양육)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신 분을 따르는 사람은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을 영접하도록 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배워 그들을 가르치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계실, 임마누엘이 되시는 주님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자 삼는 과정에서 가장 큰 힘입니다. 

제자를 삼는 일은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세례와 가르침입니다.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는 세례를 받고, 주님이 분부한 모든 말씀을 지키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지난 2000년 동안의 교회 역사는 이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제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까지도 그럴 것입니다. 주님은 이 명령을 주시면서 제자들의 시각을 마지막 날로 인도해 가십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0). 

주님의 이 말씀을 순종하고 살아가는 제자들은 누구나 이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사람들을 향한 부르심이나 명령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첫 증인이었던 두 여인은 무서움과 큰 기쁨의 감정이 교차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부활의 아침에 경험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슴속에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의 모습이 분명하면 할수록 이 여인들이 느꼈던 그런 놀라운 감격이 찾아올 것입니다.

 

[D6묵상 가이드] 

사람들을 조화롭게 함께 일하게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통일된 과업을 주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예수님의 마지막 지침은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목적을 위해서 함께 일할 때에만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온 세상을 복음화하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나라가 들어야 하고, 하나님의 아들의 구원의 메시지를 배워야 하고, 다른 신자들과 함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웍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주된 과업을 놓치게 될 때 기독교인들 사이에는 불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사소한 일에 사로잡히기 보다는 제자를 만드는 일에 의지적으로 열심히 참여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그분과 같이 한시적인 삶에서 영원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그 과업은 기독교인들을 하나되게 하는 공통의 목적이 됩니다. 그렇게 될 때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질문하기]

1. 이번 주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위임 명령을 성취할 수 있습니까?

2. 현재 여러분을 제자 삼는 사람이 있습니까?

혹은, 여러분이 제자를 삼는 사람이 있습니까?

3. 사명에 집중하는 것이 어떻게 여러분이 덜 중요한 문제들을 내려놓게 합니까?

4. 제자 삼는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고 복음을 들어야 하는 사람에게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