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31109(목), D6묵상, 고전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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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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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묵상 가이드]

바을은 고린도 교회에게 인간 지도자를 따라 분열되지 말라고 계속해서 강조하면서 이런 분열을 피하려면 영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교회지도자 등이 행했던 제자화 과정에 대해 두 가지 비유를 들어주면서 바울은 신적인 능력이 없는 인간의 노력은 헛되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고기를 먹기 전까지는 우유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물이 없이는 절대로 자랄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은 심고 다른 사 람은 물을 주지만, 추수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의 말은 단순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인간의 노력에 사로잡힌 이유는, 그것들이 눈에 보이고 구체적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구원과 제자화의 과정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 는 것 이상으로 일하실 수 있기 때문에 그를 따르는 자들을 자라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도구보다는 하나님의 손을 인정할 때, 교회는 그분께 헌신하게 될 것이고 동일한 목적을 향해서 함께 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밭의 수고하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본문이해]

2장에서 바울 사도는 자연에 속한 사람영에 속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게 말한 이유가 3장에서 드러납니다. 사도는 고린도 교인들이 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육에 속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1). 이것은 그들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3) 육에 속한 사람이요 인간의 방식대로 살고 있는것이라고 말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사도를 따라 여러 편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들이 육에 속한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과 같은 영적 지도자들은 단순히 일꾼들”(5)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따라 신도들을 위해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지도자들이 한 일은 단지 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정도입니다. “심는 사람이나 물 주는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니요,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7)이시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안다면 영적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충성 경쟁을 벌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질문하기]

1. 하나님의 도움이 늘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인정하게 되면 봉사에 임하는 여러분의 자세는 어떻게 바뀔까요?

2. 또 여러분 주변의 사람을 돕는 여러분의 자세는 어떻게 바뀔까요?

3. 3절을 다시 읽어보세요. 바울은 다투는 자들을 어떻게 묘사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