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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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세팅 - 룻2;1-7
- 다니엘
- 2017-05-03
- 608 회
- 1 건
시어머니의 고향 베들레헴으로 들어 온 룻은
나오미를 의존하지 않았다.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일하러 나섰다.
이삭줍기의 현장은 공교롭게도 보아스의 밭이었다.
하필 그 때 보아스가 밭에 당도해, 그 눈에 룻이 보였다.
하룻동안 룻을 지켜본 보아스의 사환은 때마침
보아스에게 그녀에 대해 자세히 보고했다.
절묘한 타이밍 같고, 모든 것이 우연인 것 같다.
그러나 보아스, 사환, 그리고 베들레헴의 밭 모두 다 세팅된 거다.
룻이 준비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다만 그녀가 한 일이 있다면 성실하게 일을 했을 뿐이다.
감독은 시나리오도 준비하고, 배우들도 정해 주고,
무대도 만들어 연극이나 영화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면 배우들이 할 일이 있다.
열심히 연기하는 것이다.
대사를 외움은 물론 각 배역에 따라
실제 그 사람처럼 연기로 몰입하여야 한다.
주연이건 조연이건 상관없다.
경우에 따라 조연이 작품을 더 빛나게 만들 수도 있다.
불꽃 같은 연기로 관중들의 정신을 쏙 뺏고 눈물을 자아내게 한다면
그 사람이 진짜 배우일 것이다.
그것은 배우로서 감독에 대한 예의이다.
따라서 작품의 완성도는 사람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 튼, 원치 않든 우리도 하나님께서 연출한 작품에 대한
한 배역을 맡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분의 섭리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시나리오도 있고, 무대도 있고, 내 손에 대사도 쥐어졌다.
열성을 다해 연기해야 한다.
혼신을 다해 주어진 일에 매진해야 한다.
주연, 조연이 문제가 아니다.
결국 그 일을 통해 우리가 아니라 그분이 영광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분의 작품에는 엑스트라도 주인공이다.
의미 없는 역할은 없기 때문이다.
재수없게도 로마 병사들에게 붙잡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 사람 시몬처럼 말이다.
오늘 마음과 정성을 다하며 사는 내가 되면 좋겠다.
무슨 일을 하던지 최선 그 이상을 하고,
몸 사리지 않아야 겠다.
나의 삶과 죽음은 주님의 손에 달려있고,
열정을 다 할 때 또 다른 에너지가 창출될 수 있다.
룻의 성실한 태도가 나의 마음을 감동케 한다.
나의 성실한 삶의 태도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기를 소망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작품을 한결 빛나게 하기를 소원한다.
이제 어떤 일이든지 주께 하듯 하는 내가 되기를 기도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주께 하기.
주어진 일에 최선 그 이상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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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17-05-03
- 한가지 더 묵상나눔.
룻은 시어미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이삭줍기에 나선다.
당시 룻의 신분은 이방인이기에 냉대를 받을 수도 있고
더운 날씨에 땡 볕에서 이삭을 줍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도
나오미를 공양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룻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룻기 1:14절 …룻은 그를 따랐더라.
룻기 1:18절의 …굳게 결심함… 의 모습을 보면
룻의 성품을 잘 알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오늘 말씀 속에도 알 수 있는 룻의 성품은
6절에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근면 그리고 성실…
이방 여인이던 룻의 이런 성품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강인함, 근면, 성실, 겸손, 그리고 덕을 세우는 말까지…
잠언 31:30,31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현숙한 여인’ 그 자체이다.
룻기 1:16절의 말씀을 보면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라는 말씀이 있다.
룻기에 특별히 나오미를 통해
룻이 신앙 교육을 받았다는 부분은 나와있지 않다.
하지만 룻은 하나님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었다.
오르바는 자기 백성과 자기 신에게 돌아갔음에도
룻이 나오미를 따른 것은 분명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 하나님의 섭리가 오늘 말씀 속에서 보아스를 만나게 된다.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 가운데서…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나는 어떤가?
말씀을 묵상하며
주께서 주시는 힘을 공급 받았기에
나름 가족들앞에서 더욱 신실한 남편과 아버지가 되기 위해
무지 노력한다.
그러나…
습관이 되어지지 않은 부분들로 인해...
늘 아쉬움은 짙게 남는다.
더 살갑게 대해주고 따듯하게 해 주면
훨씬 멋진 나면 남편이요 아버지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을...
룻은 성품이 아주 좋은 여인이다.
그러나 아마 룻도 많은 시간 여러가지 환경들을 통해
훈련되어졌을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나도 멋진 남편 아빠되고
또 때가 차면 현숙한 며느리도 보아야겠기에 ^^
먼저
하나님만 붙들고 살기로…작정한다.
그럴러면 기도와 말씀은 기본이다.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을 만나려면
더 시간을 귀하게 쪼개어 써야한다.
허비하는 일 없도록 하기.
아내를 향해서는 처음 만난 그때처럼(^^),
오래된 장맛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이 우러나는 남편으로..
아이들에게는 자상하고 따듯한 아버지.
그동안 지금도 여전히
아내가 한없이 희생했으니
이제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룻처럼 내가 희생하기.
이것이 나의 이삭 줍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