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광야여정 준비 - 민1;1-19
- 다니엘
- 2017-05-10
- 656 회
- 2 건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제 이년 일일에 여호와께서 시내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민수기 1:1)
애굽에서 나와 모진 풍파 겪으며 이른 곳이, 시내광야이다.
그곳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십계명 받고, 성막을 완성했다.
이스라엘은 지금 어떤 마음일까?
성막을 완성한 후, 어떤 마음으로 모세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을까?
그동안 불평만 일삼아 오던 이스라엘인 걸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데려다 주신다던 가나안은, 도대체 언제나 들어갈 수 있는거야?
하고...조바심을 내면서 한편으론 가나안을 기대하는 부푼 가슴을 억누르고 있었을 것 같다.
여호와의 뜻 밖의 말씀...!
이스라엘 중 싸움에 나갈만한, 이십세 이상의 남자를 계수하라?
<싸움>에 나갈만 한 자?
.......
지금까지 쫓기듯이, 홍해사건, 아말렉전투...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군대>를 편성하라신다.
이스라엘 백성들, 특히 20세 이상된 남자들의 기분이 어땠을까?
내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한 기준으로 보자면
나도, 애굽땅에서 나온지는 꽤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세상에서 구별된 존재로
영적전쟁터에 던져진 존재임은 인지하나
언제가 되어야, 안 싸우고
가나안의 안식을 누릴까....그 바램이 내게는 얼마나 컸던가...!
<광야> <싸움> <계수> 라는 단어들이,
안식의 자리로 나가기 위한 필수품들인데
늘 이것 저것 계수하면서, 내 양심과 싸우고 있는...
이런 어린아이 영성으로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내 쫀쫀한 인생이 한심스럽게 여겨질때면...
우울해지곤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곧,
귀한 깨달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
구원 얻은 후, 나는 막 20세로 계수된 어린 군사였다.
큐티를 시작한 이후, 내 싸움의 대상과 목적이 달라졌다.
직임도 달라졌다.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 너는 이제, 각 지파 족장의 <두령>으로 뽑혔단다!”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지파의 족장으로서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이라 <민수기 1:16>
“족장의 두령 쯤이 아니야!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이야!
이 시대의 남은 자의 두령으로 나는 너를 보고 있어!
영원한 나라에 마음을 두고, 잠시 고난과 싸워 이겨라!”
........
오늘본문에서, 모세에게 임한 하나님의 음성은,
성막을 세운 지 한 달째 되는 날에 있었던 일이다.
일단, 지시한 대로 성막을 세우고,
다음 지시를 기다렸던, 모세처럼
일단, 약속한 성전건축헌물을 드리고
그 다음 구름기둥으로 임재하실 하나님의 다음 지시를 기다리겠다.
내게는 두령의 몫을 주셨음을 깨닫고
20세 이상의 군사들을 이끌어야 할 임무와 함께,
내 위에 세우신, 모세와 아론도 따라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의식하며 내 위치를 점검해 보아야 겠다.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지만,
서두르지도 조급해 하지도 억지로 하려 들지 말고,
앞으로 민수기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말씀기둥을 따라 진행하면서
그들이 버리는 것 나도 버리고
그들이 따르는 것 나도 따르며
발맞춰 나갈 준비기도를 하겠다.
하나님 임재하시고 싶도록
내 마음의 성막도 잘 완성해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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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17-05-10
- 묵상 하나 더.
20170510
정체성이 탈바꿈하는 순간...
<민수기 1:1,2>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제이년 이월 일일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가라사대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 할찌니 (listing every man by name , one by one)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끌어 내시어
약속해 주신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회막을 세우게 하시고 율례와 법도를 그들에게 심어 주신다.
약속하신것을 이뤄 주시기에 앞서,
하나님과 만남의 장소와 말씀이 먼저임을 그들에게 각인 시키신 하나님께서,
이젠 그들에게 싸움에 나갈만한 모든 자를 그 명수대로 계수하라고 하신다.
애굽에서 수백년간 자손 대대로 종살이를 하고
본인의 의지와는 별 상관 없이 모세를 따라 허허벌판인 광야로 나온 그들은
애굽에서 매일 흙이나 짓이겨 벽돌이나 굽고 비젼의 삶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조금만 힘들면 불평이 나올 수 밖에 없던 그들은
그야말로 싸워 정복하는 군인이라기 보다는 오합지졸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이월 일일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기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그 명수를 (one by one) 의지하여 자기 계통을 말하매 <민 1:18>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여금 자기 계통을 말하게 하실때 피끓는 이십대의 젊은이들은
“나는 ㅇㅇ 지파의 ㅇㅇ 종족의 ㅇㅇ 가족의 ㅇㅇ입니다”를 외치며 무엇을 느꼈을까?
애굽인의 학대와 노동의 그늘 아래서의 <평생종살이>란 정체성에서
탈바꿈하여 이젠 입증된 하나님의 soldier(?)로 새로이 태어나는 가슴벅찬 순간이었을까?
교회에서 큐티을 시작하고 함께 확대되기를 원하는 것은
우리의 매일 매일이 하나님의 군사라는 정체성을 갖도록 하는 일이다.
처음 큐티를 시작할때만해도
굳이 이렇게 해야하나
때론 하나님의 말씀이 꽈배기처럼 들리기도 했던덕이 있다
결국은 큐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했고,
이젠 서서히 하나님의 군사로서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모든 사람들을
그 명수대로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가며 계수하라시는 하나님을 통해
정확하고도 꼼꼼하신 하나님을 만난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의 종족, 가문에 따라
일일이 이름을 거명하고 인구조사를 한다.
성경을 읽을때마다 사람들의 이름이 지루할만큼 나열될때마다
축지법을 쓰듯 건너뛰기 좋아했던 일도 있었는데
그 이름이 나이고
그 이름이 공동체 식구드이라고 생각하니
예사롭게 읽혀지지 않는다.
찬찬히 공동체의 식구들 하나 하나
이름을 불러보고
각자의 기도제목을 올려본다.
회막에서 내가 너와 만나주신다는 말씀,
우리 공동체식구들마다 말씀이라는 회막에서
함께 만나고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의 군사되어가는 일들이
풍성해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기도한다. -
- 로뎀나무아래서 17-05-11
- 2절, '너희는 이스라엘의 각 지파와 집안별로 20세 이상 된 남자로서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조사하여라.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이십세 이상의 남자가 몇명이나 되는지 지파별로 집안 별로 세어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나 다 전쟁에 나가는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조건이 붙습니다.
남자이어야하고 20세가 넘어야 합니다. 그러나 또 조건이 있습니다.
20세가 넘은 남자라고 다 전쟁에 참여하는것은 아닙니다. 나가서 싸울만한 자여야 합니다.
이런 조건의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는지 세어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준이 있습니다.
나이가 20세가 넘었다고 다 전쟁에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나가서 싸울수 있을정도의 체력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만 다닌다고 다 신앙이 좋은것은 아닙니다.
교회만 다닌다고 다 천국에 가는것도 아닙니다.
주님 곁에 가는 그날까지 전쟁에 나갈만한 믿음을 만들어야 합니다.
매일매일 주님을 바라보며 말씀과 기도가 끊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조건에 계수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