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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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틔운 지팡이 - 민17;1-13
- 다니엘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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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 - 거르손, (고핫), 므라리 -
고핫 - 아므람, 이스할, 헤브론, 웃시엘
아므람 - 아론, 모세
이스할 - 고라 네벡 시그리
모세나 아론은 형제이고 고라는 사촌이고,
작은 아버지의 아들이 고라이다.
모세와 아론이 대장역할 하는 것을 못 보겠다 했다.
다 같이 하나님을 믿는데
왜 니들만 위에서 명령하는 자리를 차지하느냔 거였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다가 평등하니 그럴만도 했겠다.
그러나 지위에 대해서만 부러워했지
그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에 대해서도 같은 마음이었을까 싶다.
그 결과,
하나님은 모세를 시켜 각 지파의 어른들이 향로를 가지고 올라오게 한다.
그 숫자가 250명이다.
모세와 아론의 지도에 반기를 든 숫자이다.
그리고 올라오지 않은 고라와 아비람에게 가서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자
땅이 갈라져서 고라와 아비람의 모든 가족과 재물을 땅이 삼켜버린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기서 일을 그치지 않고
250명의 반역한 무리들을 다 불살라서 죽인다.
이쯤되면 이스라엘은 모세와 아론의 권위,
하나님이 인정해주신 권위에 굴복할만한데 그러지 않았다.
민 6:41절에서 보면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했다.
오히려 사람을 죽였다고 원망을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12지파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를 가져오도록 하신다.
그리고 증거궤 앞에 12개의 지팡이를 두게 했다.
지성소안이다.
모세가 들어갔다.
그리고 다음날 살펴보니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살구꽃이 피고 열매가 맺혔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전에 읽었던 류모세선교사의 풀이가 생각났다.
여기서 살구나무는 ‘아몬드 나무’입니다.
그래서 아몬드 움, 아몬드 순, 아몬드 열매가 열렸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 봄을 알리는 것은 아몬드 꽃이 피는 것이다.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것이다.
‘아몬드’는, 히브리어로 ‘샤카드’인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는
‘흔들어 깨운다 to wake’란 의미이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문화에서,
아몬드 나무 즉 살구꽃 나무는
‘겨울을 흔들어 깨워서 봄을 알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것을 신앙적으로 해석하면
과거의 시대를 흔들어 깨워서, 새 시대를 여시겠다는 뜻이다.
모세와 아론.
하나님의 대제사장.
이들은 이스라엘을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사람들이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증거이다.
지금까지 노예로, 죄인으로 살던 이스라엘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의 거룩한 민족으로 흔들어 깨워서
하나님의 선택받은 의의 민족으로 살아가게 되는 일에
쓰임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론의 제사장 직분을 통해서,
이제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했다’는 뜻이다.
‘아몬드(샤카드)’가 ‘흔들어 깨워서 새 시대를 연다’는 뜻이니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유일하게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남으로
아론의 권위를 높여 주는 역할만 한 것이 아니라
이런 하나님의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제사장 아론’은,
장차 오실 ‘대제사장 예수님’을 예표 한다.
그러므로 더 멀리 내다보면,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흔들어 깨우신다’는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새로운 대제사장 시대를 예표하는 것이기도 하다.
생명이 없는 나무에서,
마른 막대기에서
싹이 난 것은, 생명이 생겼다는 것.
그 생명은, (아몬드) 열매가 맺혀질 정도로 확실한 생명이다.
이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대제사장 아론 직분을 통해서 나타날 것과
장차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나타날 것을 예표한다.
나는 ‘죽은 생명’으로 살고 있는가?
아니면 ‘살아 역동하는 생명’으로 살고 있는가?
오늘 나는 생명의 역사를 만들고
죽은 영혼들을 흔들어 깨우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나에게는 하나님의 선택의 표시로 생명을 틔운 지팡이가 있는가?
그런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는 관심없고
오직 자리만 탐하고 지위만 누리려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으로 받는다.
오늘 하루도 죽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온전히 쓰임받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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