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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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드리는 것이 지혜요 총명입니다 - 이사야 29;9-14
- 다니엘
-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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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 백성들은 입으로는 여호와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주를 공경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멀리 떠나 있었다.
그 이유를 여호와께서 친히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했다.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성경에 따라 가르침을 받은 것이 아니라,
사람을 통하여 배워서 그렇다는 것이다.
성도라면 적어도 일주일에 1번 이상은 목회자의 설교를 듣는다.
각종 훈련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앙을 학습하며 하나님을 배우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졌다고 할 수 없다.
아무리 탁월한 영성가라도 완전하지 않은 인간이기에 그렇다.
나로 하여금 꿈꾸게 하시는 비전이 있다.
목회자의 우물물에서 나오는 것은 엄연히 남이 주는 우물물이다.
생수를 얻는 비결은 생명수이신 예수님에게 직접 마셔야 한다.
성경에서 직접 배워야 하고,
성경을 통하여 영적 양식을 취해야 한다.
그것만이 나를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할 수 있다.
하나님 말씀 아닌 그 어떤 것도 하나님 앞으로 인도 하기에는 불안전하다.
그것이 말씀을 묵상하는 일들이 우리 공동체에서 많아지기를 기대하는 기도이다.
이제 이 시대는 이사야 시대의 유대 백성들처럼
성경이 없다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글을 모른다고 핑계될 수 없다.
그 시대도 여호와께서 말씀에서 배우지 않았다고 역정을 내셨는데,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재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으로써 직무유기이다.
생명이 관계되어 있으니 범죄에 가깝다.
오늘 하루의 삶이 다른 데에서 출발하지 않기를 소망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말씀에서 출발한다는 각오를 다시한번 새롭게 하게 하신다.
성경은 단순히 책이 아니라는 것을 늘 확신한다.
곧 생명이고, 영원으로 인도하는 안내자라고 확신한다.
내 어머니는 시골에서 그 어려운 농사일을 혼자 감당하시면서도
한 밤중이며 새벽이며 등잔불을 켜 놓고 성경을 읽기를 주로 하셨다.
새벽기도로 잠을 깨셨다.
그 덕분에 나 또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 역시 내 자녀들과 다음세대들에게
그런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다.
2.
예전에 새벽기도 말씀을 전하면서 한 묵상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이한 일이 있으시다.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시고 책망하시는 것이 기이한 일이고
이스라엘의 막대기가 되어 사용하신 앗수를 교만함으로 치시는 것도 기이한 일이며,
다시 회복시키시겠다는 것도 기이한 일이라고 묵상했던적이 있다.
그러면서 깨닫게 된 두려움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이스라엘을 치셨다.
그 두려움은 하나님의 교회도 언제든지 치실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절기를 지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치신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는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까 액땜했다는 식으로 생각할 수는 없겠구나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벧전 4:17).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집으로부터 먼저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서 복음을 순종치 않는 자들에게 나아가는 것을 본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가 등장한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회교도들이 모두 부숴버려서 지금은 터만 남아 터키의 관광명소가 되었을 뿐이다.
기막힌 일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치신다.
내가 여기서 예배드리고 있다고 해서
하나님은 나를 치시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일 수 있겠다 싶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를 치기도 하신다.
하나님의 기이하심은
택한 백성을 치시기도 하시나, 회복시키시기도 하신다.
하나님의 치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는 인생 되도록 힘쓰는 것임을 깨닫는다.
오늘 말씀묵상 제목처럼
마음을 드리는 것이 지혜요 총명임을 깨닫는다.
하나님께서 내 영을 잠들게 하사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어리석음 없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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