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형사반장 하나님 - 욘1;1-10
- 다니엘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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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반장 하나님
요나서를 보면 하나님이 멀리 계시지 않고 사람들 주변에 있고
또 사람처럼 행동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계획에 멀리 떨어지려고 하는 요나를 하나님은 찾고 계신다.
요나의 계획에 들어오셔서 계획적으로 방해를 하신다.
순풍에 출항한 배가 요동을 친다.
뱃 사람들이 골탕을 먹는다.
하지만 그들은 결코 죽지 않았다.
제비를 뽑게 한다. 타깃은 오직 요나였다.
하나님의 레이더 망에 걸려든 사람은 피해 갈 길이 없음을 보여준다.
요나만큼 간 큰 사람도 없어 보인다.
창조자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치 않게 여겼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 같았으면 들려오는 음성에 졸도하거나,
선지자치고 떨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요나는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피해,
정 반대의 방향으로 가급적 멀리 가기 위해 돈을 주고 배를 탔다.
그리고 그가 탄 배가 풍랑으로 고생하고 제비뽑힌 자가 자신임을 알고
선원들에게 이실직고를 한다.
나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노라고...
풍랑이 일어난 이유가 나 때문이라고...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아직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증거이다.
세상의 풍랑이 때로는
세상이 가지는 죄악과 타락때문이기도 하나
때로는 믿는자의 순종하지 않음때문임을 깨닫는다.
세상에 임한 풍랑이 나 때문이라고 말할 줄 아는
이 시대의 요나같은 사람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
교회문제, 가정 문제, 사회나 국가문제!
모두가 네 탓이라고 할때에
나 때문입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다.
사명을 받은 사람만이 그럴 수 있다.
요나를 보면서 배와 풍랑, 죽음의 위협이라는 두려움의 문제보다
사명을 주시는 자를 향하신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내 생각보다 멀리 계시지 않으신다.
함께 하시기에 외롭지 않다. 특히 사명자에게는 더욱 그렇다.
내 가는 길을 막고 풍랑을 일으키는 것은 그것이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나를 통하여 다른 사람도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받은 사명앞에서 피하거나 도망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디 요나만 그럴까? 우리 각자에게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시는 사명이 있다.
피해가야 할 여러 가지 이유,
감당하지 못하게 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그 선택이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가는 배가 된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까? 내심 걱정도 된다.
2017년 12월 1일이다.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무엇보다 맡기신 사명 불평하지 않고 감당하는 것을 새롭게 마음으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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