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27-창세기 44장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2-27
- 548 회
- 1 건
44장 마지막 테스트—형제 사랑
요셉의 환대를 받고 곡식을 가득 실은 채 고향으로 떠나는
형제들의 발걸음은 얼마나 즐거웠을까요?
그러나 이 즐거움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추적해온 요셉의 청지기는 ‘악으로 선을 갚았다’는 말 로
그들을 엄히 책망합니다.
누군가가 요셉이 가장 아끼는 잔을 훔쳐 갔다는 것입니다.
결백한 형제들은 그 잔이 누구에게서 발견되든지 그 는 죽을 것이고
자신들은 다 종이 되겠노라고 자신있게 대응했지만,
결국 베냐민의 자루에서 요셉의 은잔이 발견되자
형제들은 경악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다시 요셉 앞에 선 유다의 말은 가장 의미심장합니다.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적발하셨으니”라는 말입니다(16).
자기 과거의 죄가 정확하게 드러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 다.
그 일은 그저 무사히 다 지나가버리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유다가 여기서 느낀 것은 하나님께서 과거 20년이 더 된 자신 들의 죄—
요셉을 애굽에 팔아넘긴—를 찾아내셨다구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다루시는 방법은 이런 면에서 잔인해 보입니 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과거의 죄를 묻어놓고
불편한 양심으로 살아가도록 허용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지은 죄에 대한 죄책감의 문제는 실로 심각합니다.
철저한 회개가 없이 신앙의 길에 들어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 문제 속 에서 묶여서 살아가게 마련이고
교회는 힘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습니 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숨겨진 과거의 죄와 죄책감을 안은 채
기독교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얼마나 철저하게 다루시는지를 보여 줍니다.
본문에는 무려 8번이나 ‘발견하다’는 단어가 나옵니다(8, 9, 10, 12, 16절2회, 17, 34).
하나님이 그 옛 죄를 찾으신다는 것입니 다.
그 누구도 과거의 죄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는 주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옛 죄를 찾으시고 들추어내신다면 그것은 우리 를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모든 정죄로부터(마귀와 자신의 양심의 정죄) 자유하게 해주시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과거의 죄책감에 관련하여
불편한 양심을 가 지고 살아가는 부분이 없습니까?
본문은 테스트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요셉을 통해서 하나님은 형제들 의 형제 사랑을 테스트하십니다.
형제들은 과거 자기를 버렸듯이 그렇 게 베냐민을 버릴 것인가?
그러나 형제들은 변했습니다.
그들은 베냐 민 만이 아니라 자신들 모두가 다 종이 되겠다고 나섰습니다.
유다의 호소는 그가 어떻게 진정으로 변화되었는지를 보여줍니 다.(18~34).
유다는 아버지 야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뿐 아니라,
이 복 동생인 베냐민에 대한 애정을 자기 목숨으로 대신하겠다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정이 어떤 모습을 회복해야 하는가를 본문이 가르쳐줍니 다.
비록 수없이 많은 문제들을 안고 살아온 가정이 바로 야곱의 가정 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들을 만들어가시는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불가능하고 절망적인 가정을 마침내
하나님의 언약 백성에 합당한 모습으로 빚어가십니다.
우리 가정들뿐 아닙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문제들이 상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그리고 우리 모두 를 함께 다루어가시고 빚어가시는
그 손길을 기대하고 경험해야 합니 다.
나를 다루시고 그를 다우시는 손길을 기대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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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18-03-01
- “유다가 말하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 (창 44:16)
이집트에 잠입한 정탐꾼으로 오해를 받고, 형제 중 하나가 볼모로 잡히고, 도둑으로 몰리는 등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유다는 죄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고백하게 된다.
그는 자신들이 만난 오늘 이 어려움들을 통해서 지난날의 악행으로 돌이켜 볼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이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들을 통해 우리를 깨우치시고 돌이키게 하시는데,
때로는 그것이 매우 고통스럽고 마주하기 힘든 일일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그 과정을 겪게 하신다.
이것이 진정 우리를 살리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입 밖에 내기조차 두려운 지난날의 죄악들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죄를 드러내셔서 나로 하여금 돌이키게 하셨다.
때로는 여러 사람 앞에서 고백하게도 하시고,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토해내게도 하셨다.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결코 쉬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언제나 회복이며 성숙이었음을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드러내시며 기억하게 하신 것은 결국 나를 더 튼튼하게 세워 가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시는 것은
우리를 괴롭히시고 부끄럽게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죄를 깨닫고 돌이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기억도 아니 하시고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분임을 경험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죄를 깨닫고 돌이켜 회개의 기쁨을 맛보는 삶이 너무나 복되고 기쁜 삶이기 때문에…
오늘도 내 안에 일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회개의 열매를 맺어가는 내가 되기를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