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4.14-출34장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4-15
  • 561 회
  • 2 건
금송아지 사건이 가져다 준 파국사태가 마침내 진정이 되고 새로운 국면 으로 넘어가는 것이 34장입니다. 하나님의 요청대로 돌판을 만들고 다시 시내산 꼭대기에 도달한 모세는 33장에서 요청하였던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는 것을 경험하며, 다시 한 번 언약을 새롭게 하는 계약의 갱신과 함께 십계명을 써 주신 돌판을 들고 시내산을 내려오게 됩니다. 이 때 모 세의 얼굴의 광채가 특별하게 드러나는 것으로 본문이 끝이 납니다.
19장과 24장에 이어 다시 한 번 모세는 시내산 꼭대기로 부르심을 받습 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자기백성에 대한 변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달 라는 요청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시기로 작정하십니다. 그래서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어 올라오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해서 시내산 에 올라온 모세에게 5절부터 7절까지 여호와께서 자신의 이름을 선포하 십니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 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 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8절과 9절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자기계시앞에 경배하며 모세는 여전히 하나님의 동행과 특별한 관계로서 주의 기업 삼아주시기를 구하고 하나님 은 이제 완전히 마음을 푸신 듯 언약을 새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10절에서 28절까지는 언약의 당사자인 모세와 여호와, 그리고 언약의 규 례인 하나님이 하실 일과 하나님의 백성이 해야 할 일, 그리고 마지막으 로 모세의 기록과 하나님의 기록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행하시고 가 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하는 데 적어도 두 가지입니 다. 하나는 소극적으로 12절부터 17절까지 들어가게 될 땅의 주민과 언 약을 맺지 말고 음란하게 섬기는 그 신을 섬기지 말고 신상들을 부어 만 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또 하나는 적극적으로 18절에서 26절까지 안식일 과 삼대 절기를 지킬 것에 대한 명령을 하십니다. 전반적으로 이 내용은 이미 두 번의 시내산에서 받은 규례의 반복이지만  그 반복속에서 강조점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이 좀 더 구 체적인 될 뿐 아니라 발전적인데 그것은 19장에서 24장까지의 앞의 두 번의 규례들은 애굽의 삶의 흔적에서의 탈피를 상정하는 것이라면 34장 의 내용은 보다 더 앞으로 갈 땅에서의 삶의 규례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 니다. 특히 삼대절기를 지키는 것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의 경우 그 자체 로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 라”라는 약속에 대한 믿음을 요구하는 경향이 짙게 보입니다.
 
증거의 두판을 들고 내려온 모세의 얼굴 피부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그 와 말하였으므로 광채가 났습니다(29-35절). 이것은 그 앞의 두 번의 경 우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백성들은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고 두려워하 고 가까이 가려 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는 것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세는 자기의 얼굴을 수건으로 가 려야 했습니다. 금송아지 사건 이후로 점점 더 깊어지는 하나님과의 관계, 다른 말로 더 하나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한다고 했듯이 이제 모세 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간접적으로나마 하나님의 영광을 맛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후일 바울은 고후 3장 13절에서 18절에서 이 사건을 가져와 여전히 수건을 벗지 못하는 성령의 자유를 알지 못하고 옛 언약, 구약의 틀 속에 갇힌 것을 비판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다 수건 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 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18 절),”
 
우리는 다시는 구약의 하나님이 진노의 상징이 아니라 자비와 은혜와 인 자가 풍성하신 분이신 것을 성령을 통해 봅니다. 반복되는 잘못과 반복되 는 언약의 갱신을 통하지만 이런 반복을 통해 질적으로 비약을 경험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실제적인 인자입니다. 이 은혜와 인자를 성령을 통 해 아는 자, 그 영광을 경험한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가질 수 있는 독특 한 믿음, 독특한 생활방식, 말하자면 세상을 거꾸로 사는 삶의 선택 (음란 한 섬김을 거부하고 경제적으로 손해를 볼 것과 같은 선택을 하는)을 통 하여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와 같은 형상”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 이형원전도사 18-04-15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출 34:11절 전반부)

      하나님께서 다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을 주신다.
      다시 한 번 언약의 말씀을 주시면서 그 말씀을 삼가 지킬 것을
      당부하고 계신다.

      그 말씀은 하나님께서 새롭게 주실 땅의 거주민들을 쫓아내고
      그들과 언약을 세우지 못하게 하시는 말씀이었다.
      이는 그들과 교류하면서 혹시 그들이 음란하게 섬기는
      그들의 신을  이스라엘 백성들도 섬길까 해서였다.

      실제로 훗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 말씀을 지키고 못하고
      그 우려를 현실로 드러내고 이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지켜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괜한 걱정으로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그 악에 빠지지 않도록 미리
      경고하시는 말씀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지금 내가 은혜 가운데 있다고 방심하다보면
      어느덧 죄가 내 마음을 조금씩 채워옴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의 것이 차있지 못하고 세상의 것이 하나씩
      내 마음에 들어오다 보면 어느덧 내 안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요 세상의 것이 되어 버림을 느낀다.

      내 안에 무엇보다 주님이 주인 되시길 기도한다.
      세상의 그 무엇도 그 자리를 대신 할 수 없음을 고백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악은 그 어떠한 모양으로도 버리라"

      내 안에 나를 악하게 하는 것, 내 안에 생기려 하는 우상들을
      버리고 온전히 주님만 섬기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
    • john 18-04-16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출 34:24)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믿음의 헌신을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일생을 책임지시며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분임을 고백하게 된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 율법을 준해하기 위하여 자신의 지경을 떠날 때
      그들은 도둑이 들면 어쩌나, 다른 족속의 침략을 당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을 것이다.
      그래서 가기를 주저했던 이들도, 또 결국 포기하는 이들도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약속하신다.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내 것을 빼앗으시려 함이 아닌데
      나는 여전히 나에게 있는 것을 온전히 내 것이라고 착각하여 하나님께 드리기를 주저할 때가 있다.
      시간이든, 정성이든, 물질이든, 건강이든, 젊음이든, 그 무엇이든.
      나에게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셔서 내가 잠시 가지고 있는 것뿐인데
      마치 이것이 내 것인 양 하나님께 드리기를 꺼려하며
      내가 이것 드리다가 저것을 잃으면 어떻게 하지? 내가 이것 때문에 저것 빼앗기면 어떻게 하지?
      고민하며 두려워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어쩌면 죽기를 두려워하여 평생을 마귀에게 종노릇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 분명한 메시지를 주신다.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내게 있는 것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겠다고.
      나에게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신다면 얼마든지 내어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생을 책임져 주시고 돌보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을 의지하며 다가오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온전히 쓰임 받는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