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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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출36장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4-17
- 543 회
- 2 건
출애굽기 36장은 하나님께서 모세의 입을 빌어 설계도 형식으로 이미 26 장에서 말씀하신 내용대로 거의 틀리지 않고 시행되었음을 기록하고 있습 니다. 실은 설계도는 25장부터 시작하여 성막안에 들어갈 물건인 지성소와 성소의 등대와 진설상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이고 그것을 덮어 가리는 성막의 식양은 26장에 나중에 기록되지만 실제로 시공에 있어서는 내용물을 넣을 수 있는 성막을 먼저 짓고 37장에서 그 안에 들어 갈 25장의 내용물들을 만드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소한 차이입 니다.
왜 똑 같은 내용을 거의 틀림없이 그대로 두 번이나 기록하고 있는 것일 까요?
다른 이유보다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순종하여 시공했 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5-35장까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설계도이고 36장부터는 설계도대로 순종하여 지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게 왜 그리 중요할까요? 아마 시방서 형식의 말씀을 들은 하나님의 백성중에서도 그 규격이나 모양을 들을 때 매우 실망한 사람들이 있었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이미 애굽에서 살았던 사람들이고 애굽 종교의 신전이 지니는 규모와 위용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던 사람들, 특히 기술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일에 일찍이 불려 가서 시공을 했던 사람들일 것인데 그들의 입장에서는 시방서 그대로 시공하기에 하나님을 섬기는 성소의 모습이 너무나 작고 (지성소는 약 4-5평, 성소 포함하면 약 18평정도) 초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다분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기보다 조금 더 확장하고 힘을 더 들여 지으려는 열심을 부릴 수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 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시공했다는 것은 그런 헛된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36장 1절에서 7절까지의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백성으로부터 받은 예물외에도 매일 아침마다 사람들이 자원하여 예물을 계속 가져왔습니다(3절). 공사를 하기 위해 재료가 작은 게 문제이지 이렇게 재료가 넘쳐나면 분명 시공업자의 입장에서 뭔가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될 수 있고, 설계를 수정해서라도 할 수 있으면 더 확장되고 더 화려하게 성소를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들터이나 오히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의 공동체는 5 절에서 모세에게 너무 많다고 이야기하여 가져오기를 절제하도록 만듭니 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빙자하여 자신의 욕심과 과시를 하려는 경향은 항상 있어 왔습니다. 이런 마음에서 규모를 추구하고, 있어 보임을 추구하는 경향을 애시당초 하나님께서 성막이라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대한 설계도를 통한 계시를 통하여 막으셨습니다. 여기에 순전히 순종할 수 있 는 것은 자연인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은 “마음이 지혜로운 자” 지난 35장의 표현대로 한다면 지 혜로운 하나님을 닮아 그 “마음이 지혜로운” 자들만이 그렇게 할 수 있 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세는 이런 사람들을 불러 성소의 모든 것을 만 들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었다는 5절의 표현은 규모를 추구하며 화려함을 추구하는 이들이 자주 남용하는 구절 중 하나입니다만 본문의 의도는 전혀 반대의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것은 모든 시대의 제국이 추구하는 규모와 화려함으로가 아니라 “마음이 지혜로운 자”가 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박하고 단순함으로 하여야 한다는 것이 이 본문의 진짜 의도입니다. 움직이는 광야, 소박한 일상속에 작은 성소에 자신을 두시고 그 백성과 교제하기 원하시던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여 사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요? 크고 높은 것이 성공이고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여기는 지금 우리 시대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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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18-04-18
-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출 36:)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짓기 위하여 브살레과 오홀리압 및
마음의 지혜로운 사람들을 부르셔서 그 일을 감당하게 하셨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일은 완성하는 원리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일은 그 주관자가 하나님이시기에
시작부터 끝까지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모든 과정 가운데
나의 생각이나 판단이 들어가 정작 하나님의 계획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때가 있지는 않은지.
딱히 성경적인 방법이 아니고, 선한 과정이 아니더라도
그저 내 기준과 판단으로 더 좋게 느껴지기에 합리화 하며 행했던 일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일을 하는 우리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표준을 발견하게 된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다하고, 또한 필요를 따라 맡겨주시는 여러 가지 사명을 감당할 때,
내가 취해야 할 기준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총명’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에 더하지도 말고, 감하지도 말고
딱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큼만 감당하는 것.
지나친 열심은 나의 의와 나의 공로를 드러낼 수 있고,
지나친 절제는 나의 나태함을 합리화 할 수 있기에
어떠한 자리에서 어떠한 사명을 감당하든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함으로
하나님의 의도대로 그분의 뜻을 이루는 것이 오늘 내게 주어진 사명임을 깨닫는다. -
- 이형원전도사 18-04-18
-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출36:1)
이제 주님의 말씀대로 회막을 짓는다
회막을 짓기에 앞서 다시 한 번 강조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여호와께서 명령
하신대로 할 것 이었다
예물은 넘 쳤고 자칫 주님의 말씀을 앞서
나갈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주님을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
을 따르는 순종의 모습이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넘치도로 채워 주실 때가 있다
또 때로는 부족하여 궁핍할 때도 있다
중요한것은 많고 적음이 아니라 풍족함으로
주님의 뜻을 앞서나가지 않고 또 부족함으로
주님의 뜻에 미치지 못 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게 넘침이 있든 부족함이 있든 먼저 주님의
뜻을 구하며 그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나갈 수 있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