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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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토) 왕하4장_불신앙의 시대, 빛을 비춘 여인
- 느헤미야강
- 2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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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왕기하 4장에는 엘리사의 네 가지 기적이 소개됩니다.
과부의 기름에 대한 기적(1~7),
수넴 여인의 늦게 얻은 아들이 죽었다가 살아난 이야기(8~37),
국에 들어간 독을 제거한 이야기(38~41),
그리고 보리떡 20개로 100명을 먹인 이야기(42~44)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타락했던 시대에
하나님은 엘리야와 엘리사를 보내 각각 25년과 50년을
사역하게 하심으로써 남은 자들을 찾아
그들로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고
그 언약 가운데 살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2.
선지자의 죽은 제자가 남겨둔 아내와 두 아들을 위하여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하신 기적이나
보리떡 이십 개로 백 명의 제자들이 먹고 남긴 기적은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된 기적들입니다.
이 두 경우 모두 하나님께서는 비록 적을지라도
그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통해서 일하셨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드실 수 있으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일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누군가의 작은 헌신을 하나님은 기뻐 받으시고 은혜를 부어주시며,
드리는 자의 믿음을 더하십니다.
선지자의 제자들이 함께 먹는 국을 끓일 때
잘못 들어간 독성을 가진 들호박 때문에
모두 죽게 된 상황에서 엘리사가 해독을 하여
살게 되었다는 기적도 다른 기적들과 함께
당시 주의 종들이 핍절한 상황 가운데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3.
이런 상황 속에서 한 여인의 존재가 빛을 발합니다.
수넴 여인이라고 알려진 ‘한 귀한 여인’(8)입니다.
그녀는 엘리사가 그곳을 지날 때마다 숙식을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녀가 엘리사를 위해서 자기 집 위에 방을 만들고
거기에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었다는 상세한 묘사는
그녀의 주도 면밀한 배려를 보여줍니다(10).
엘리사는 감동하여 여인이 청하는 대로 들어주겠다고 하지만,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라는 여인의 대답은(13)
자족함 속에 사는 그녀의 경건을 보여줍니다(딤전 6:6).
“저는 지금 이대로 주님의 은혜로 만족하고 살아갑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라는 고백입니다.
엘리사는 그 여인에게 아들이 없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약속대로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던 어느 날
그 아들은 죽게 되고, 여인은 서둘러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있는 갈멜산으로 나아갑니다.
여인의 믿음은 이 상황 속에서도 빛납니다.
그녀는 원망이나 한탄 대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습니다.
왜 엘리사에게 가느냐고 묻는 남편에게
그녀가 “평안을 비나이다”라고 한 말은
“잘 될 것입니다”라는 말입니다(23).
사정을 알게 된 엘리사는 먼저 사환 게하시에게
자기 지팡이를 주며 여인의 집으로 달려가서
죽은 아들의 얼굴 위에 놓으라고 명합니다.
하지만 여인은 엘리사가 직접 가기를 간청하고
결국 엘리사가 당도하여 죽은 아들 위에 올라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죽은 아들을 살리셨습니다.
4.
히브리서 11장이 믿음의 영웅들을 소개할 때
이 수넴 여인을 언급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 들이기도 하며”(히 11:35).
이것은 구약 성경에서
사렙다 과부와 수넴 여인에게만
해당될 수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셨지만,
여인은 이 믿음의 시험에서 승리했습니다.
불신앙이 편만하던 시대, 북
왕국 이스라엘에 이런 귀한
믿음의 여인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불신앙의 태도가
온 교회에 만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우리 신앙의 나태함에 대한
핑계가 되지 못합니다.
성경은 이 여인을 증인으로
우리 앞에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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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원전도사 18-10-31
-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왕하4:6)"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 한 여인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엘리사에게 이야기 한다.
엘리사는 그녀의 집에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고 밖에 나가서
그릇을 빌려오도록 한다.
그리고 빌려온 그릇에 기름이 가득 차는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그 기적은 빌려온 그릇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을 때 멈추게 된다.
그 여인은 그 기름을 팔아 빛을 갚고 남은 것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녀가 준비한 그릇의 양 만큼 베풀어 졌다.
그녀가 더 많은 것을 준비했다면 더 많은 기름을 얻었을 것이고 반대로
더 적은 그릇을 준비했다면 더 적은 양의 기름을 얻었을 것이다.
이것은 곧 그녀가 준비한 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채워졌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시기 원하시며 은혜 베풀기 원하시는 분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 축복과 은혜를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에
그것을 누리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베풀어주신 은혜가 크다는 것을 안다.
내가 더 준비하고 받을 만한 그릇을 준비할 때 지금 보다 더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