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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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월) 계22장_마라나타
- 느헤미야강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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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2장; 마라나타!
사도 요한이 본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이 계속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보좌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와
새 예루살렘의 거리 한 가운데로 흘렀습니다(1-2절).
이 환상은 에스겔서 47장에 기록된 환상을 생각나게 합니다.
강 양쪽에는 "열두 종류의 열매를 맺는 생명 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열매를 내고 그 잎사귀는 치료 약으로 쓰입니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하나님과 어린 양을 향한 예배가 계속됩니다(3-4절).
앞에서 말했듯이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서 발산되는 영광의 빛으로 인해
그곳에는 어둠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5절).
모든 환상이 끝나자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그 모든 것이 "믿음직하고 참되다"(6절)고 확인시켜 줍니다.
그 천사는, 주님께서 약속하신대로 다시 오실 것이니
이 책에 예언된 말씀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7절).
사도 요한은 이 모든 것을 자신이 직접 보고 적은 것임을 강조합니다(8절).
그는 그 계시로 인도해 준 천사에게 엎드려 경배하려 했습니다만,
그 천사는 만류 하면서 자신도 하나의 종일 뿐이라고 말합니다(9절).
그 천사는 때가 가까이 왔으니 그 예언의 말씀을 봉인하지 말라고 지시합니다(10절).
또한 그 천사는 때가 임박해 있다는 사실을 반어법으로 강조합니다(11절).
사도 요한은 마지막으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적습니다.
그분은 각 사람을 행위대로 갚아 주기 위해 다시 오시겠다고 하십니다(12절).
그분은 자신을 가리켜 "알파며 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시작이며 끝"(13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참된 통치자시라는 뜻입니다.
그분은 생명 나무에 이르는 권리를 얻기 위해 거룩하게 사는 사람들은 복이 있으나,
불의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4-15절).
예수님은 다시 한 번 당신이 누구이신지를 밝히시며 말씀을 마치십니다(16절).
그 때 "성령과 신부"(17절)가 주님을 향해 "오십시오!"라고 외칩니다.
여기서 "신부"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주님이 오셔서 모든 것을 심판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는 것이
믿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소망이어야 합니다.
이어서 사도 요한은 이 책에 기록된 것에
무엇을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라고 경고합니다(18-19절).
그는 "이 모든 계시를 증언하시는 분"(20절)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다. 내가 곧 가겠다"고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그러면서 사도는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이라고 적습니다.
아람어로 "마라나타!"입니다.
이 모든 환상을 본 후에 사도 요한은
그 나라와 그 날에 대한 소망이 더욱 강렬해진 것입니다.
사도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글을 마칩니다(21절).
묵상:
우리의 하나님은 알파며 오메가이십니다.
동양 종교들은 우주와 역사를 시작도 끝도 없는 순환적인 것으로 보지만,
성경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것으로 봅니다.
그 시작과 끝은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습니다.
시작과 끝이 하나님께 있으니
그 역사의 진행도 역시 하나님의 통치권 아래에 있습니다.
창세기는 시작에 관한 계시이고, 요한계시록은 끝에 관한 계시입니다.
그 끝은 파국이 아니라 회복이요 완성입니다.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화도 아니고 전설도 아닙니다. 막연히 그려 보는 꿈도 아닙니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일으키신 하나님께서 이루실 미래입니다.
그 미래를 믿는 이들은 이 땅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믿음을 버리지 않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영원한 복락은 이 땅에서 당하는 상실이나
고난에 비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고개 숙여 새 하늘과 새 땅을 그립니다.
그리고 주님을 향해 사도 요한처럼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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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목사 19-10-29
-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22:20
요한계시록을 마지막 책, 종말의 책, 심판의 책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의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예수님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겪었을 환난과 고난, 핍박 가운데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나가야 하는 것을 요한계시록은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니지만, 여전히 교회와 성도들은 세상으로 부터 공격받고있고, 믿음을 지켜나가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지는 현실이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나의 힘이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힘으로 이 모든 시간들을 견디어 내게 해달라고 말이다. 그렇게 날마다 믿음의 길을 걸어간 후에 언젠가 예수님을 만난다면 우리는 기꺼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말이다. 이 고백은 오늘도 힘겹게 신앙을 지켜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허락된 말씀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