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상가이드

예수님께서 하늘로 돌아가기 전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계명은 바로 주님의 주되심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에게 자신의 명령을 따르도록 강요하지 않으셨지만, 모든 권세가 자신에게 있음을 말하시며 자신이 그 일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땅끝까지 말씀을 전할 때 그 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제자들이 이것이 그분의 뜻임을 이해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분은 사명을 주셨고 그 사명을 완수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자원도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어떤 일을 계획하셨고 그 일이 일어나도록 준비하셨다면 우 리의 순종은 불필요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우리가 필요하지 않지만 우리로 하여금 그분의 위대한 계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단순히 그분의 계획에 동참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모든 사람에게 그분의 주되심을 선포하고 다른 사람들을 그분의 섬김에 동참하도록 초대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지금 눈 앞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서 계시지만 여전히 '의심 지옥에 빠진 제자들도 있습니다(17). 우리 주님은 이런 그들에게까지 다시금 기회를 주십니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표를 달고 가도 괜찮다고 말입니다. 저 같으면 못마땅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 이름표, 당장 떼!"라고 할 것 같은데, 우리 주님은 심지어 항상 함께 있겠다며 힘을 실어주십니다. 참으로 진실한 명령, 사랑 담긴 명령, 그러면서도 끝까지 믿어주시는 명령입니다. 이런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도 명령하십니다. 힘을 실어 줄테니. 믿어 줄테니 세상을 향해 힘껏 나아가라고, 우리 주님의 이름표 달고 말입니다.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할 특권이자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 질문하라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떤 명령을 하십니까?

2) 오늘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예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나요?

3) 이번 주에 여러분은 누구와 하나님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습니까?

4) 여러분의 영향력 범위에서 지상명령을 어떻게 성취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