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40530(목), 선물로서의 삶(때), 전3;9-15

  • 최고관리자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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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가이드

영원에 비추어 우리의 삶을 바라볼 때, 우리는 현세의 삶을 경시하는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원창조의 핵심을 놓치는 중대한 실수입니다. 우리의 삶과 일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우리가 의롭게 살면서 기쁨으로 우리의 일을 추구한다면, 우리는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삶의 성취에서 오는 행복을 관 점을 가지도 바라보도록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로서 우리는 영원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일시적인 것을 넘어 영원한 가치를 지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주님과 같은 관점으로 영원을 볼 수는 없지만, 영원한 존재를 준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위해 일상적인 일이라도 완수하며 살아갈 때 큰 기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하나님께서는 영원의 관점에서 우리에게 항상 가장 좋은 때를 주십니다. 그때를 피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최선을 다하고 누릴 때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전도자는 모든 사람에게 하 나님이 주권적으로 허락하시는 때가 있다고 하면서(1) 스물여덟 개의 때를 열네 개의 대조적인 쌍으로 제시합니다(2-8). 이 모든 때들은 우리가 살면서 당하는 다양한 삶의 국면들을 보여줍니다. 삶에는 항상 고통과 기쁨의 굴곡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삶의 모든 국면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셔서 수고하게 하신 적절한 '' 입니다(10). 이것은 내 때가 아니라고 거부하고 불평하며 회피하려고 하는 것은 헛수고입니다(9).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의 자초지종을 잘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11), 하나님께서 선한 뜻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모든 일들은 우리에게 가장 적절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11). 

왜 사람들은 항상 미래에 내 ''가 올 것이라고 말할까요? 사람들이 지금은 나의 ''가 아니라고 부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힘겨운 때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해보신 적 있습니까? 내가 이해할 수 없어도 지금 내게 허락하신 때가 나에게 가장 적절하고 아름다운 상황임을 믿으십니까?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때 를 부인하고 벗어나려고 하기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12). 그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먹고 수고한 것에 대해서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합니다(13).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인간이 아무리 그것을 변경하려고 해도 변경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며 그분을 경외해야 합니다(14). 이전이나 지금이나 인생이 당하는 일이 다 같아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향하여 독특한 뜻을 가지고 동일한 일을 행하십니다(15).

사람들이 불행해 하는 이유는 현재를 기뻐 하기보다는 더 나은 때를 바라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좀 부족해 보이는 현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고난을 부인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 속에서 누려야 할 것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감사하고 기뻐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질문하기

1)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왜 미래를 알지 못하게 만드시고 또 말씀해 주시지도 않으셨을까요?

2)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3;1)는 것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3) 히브리 시간 개념인 "크로노스""카이로스"가 지닌 시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4) 일상의 "크로노스" 속에서 하나님의 결정적인 개입(카이로스)이 이르기 전까지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일까요?

5) 한 해의 중반이 이른 지금, 열심히 사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6) 직장이나 학교와 같은 일상적인 삶의 상황을 영원한 관점에서 어떻게 접근 할 수 있을까요?

7) 이러한 일들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