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40605(수), 위로의 하나님, 고후7;1-7

  • 최고관리자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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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가이드

하나님은 우리가 기쁨을 경험하기 원하십니다. 바울은 자신의 인생에서 사방에서 환난을 당했던 때를 묘사합니다. 그는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고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종종 그렇듯이 바울은 내면적으로도 고통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경우에는 두려움이었지만, 걱정, 우울증, 불안감 및 기타 많은 내적 감정들은 우리에게서 기쁨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디도를 통해서 위로 하셨음을 말했습니다. 디도의 존재나 그의 개인적인 도움이 위로를 준 것이 아니라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성실함과 인내에 대한 디도의 보고가 위로를 준 것입니다. 주님은 그분을 섬기는 사람들을 돕기 원하시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힘을 주실 것이라 믿어야 하며, 그분이 우리를 도우시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본문내용

"이 약속"(1)은 바로 앞(6:16-18)에서 인용한 예언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바울 사도는 이사야와 예레미야와 에스겔의 예언을 인용하여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런 근거에서 사도는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떠나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온전히 거룩하게 됩시다"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의 존재가 성령의 전이 되었으니 거룩하게 살아야 할 책임이 주어진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 말씀이 1장부터 6장까지의 내용에 대한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뒤에 사도는 고린도 교인들이 마음을 넓혀서 자신을 받아 주기를 청합니다(2). 이 편지를 쓰기 전에 고린도 교인들 중 일부가 바울을 오해하여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런 비난을 받을 아무런 잘못이 자신에게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정도로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3). 사도는 자신이 얼마나 그들을 신뢰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를 전합니다(4). 

이 대목에서 그는 112절부터 211절에서 언급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바울은 디도 편에 '눈물로 쓴 편지'(2:4)를 보내 놓고 돌아 오기를 기다리다가 지체되자 마케도니아로 향합니다. 고린도에서 가까운 곳에서 기다리려고 한 것입니다. 마케도니아에 있는 동안에도 그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바깥으로는 환난을 겪었고 내면적으로는 고린도 교인들이 어찌 반응할지 몰라 염려하고 있었습니다(5). 그러던 중에 디도가 좋은 소식을 가지고 마케도니아로 돌아옵니다(6). 디도는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의 편지를 읽고 깊이 마음 아파하며 회개했다는 소식을 전해 줍니다(7). 그 소식을 듣고 바울은 큰 위로를 받습니다. 

#질문하기

1) 여러분은 지금 어떤 외부적 압박에 직면해 있나요?

2) 이에 수반되는 내면의 두려움이나 불안이 있나요?

3) 하나님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여러분을 위로하실 수 있나요

나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님을 바라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