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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목) D6묵상, 솔로몬의 성전건축, 왕상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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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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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이 애굽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왕이 된 지 사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왕상 6:1) 

열왕기상 5-9장은 솔로몬의 영화와 성전 건축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솔로몬의 행적과 이스라엘 왕정 역사상으로도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성전 및 왕궁 건축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늘날 가정마다 가정성전을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왕상 6장은 성전 건축 과정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성전 건축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480년이 되는 해인 솔로몬 제4(B.C.966)에 착공되었습니다(1). 성전 건축의 착공 시기를 출애굽을 기점으로 잡은 것은 그 시점을 통해 중요한 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즉 그것은 출애굽 직후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으로 세워진 이동식 성막이 고정된 성전으로 대체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차지하기를 바랐던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대한, 이전까지의 불확실성과 임시적 상태가 막을 내리고 약속의 땅이 항구적으로 이스라엘의 소유가 되었음을 나타내주기 위함입니다. , 성전 건축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신 기업에 대한 약속이 비로소 성취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한편 성전 건축의 장소는 역대기 기자의 기록에 따르면 모리아산 오르난의 타작 마당이었습니다. 여기서 모리아산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하였던 곳이며(22:2), 오르난의 타작 마당은 다윗이 교만함과 불순종으로 인한 인구조사를 한 후 하나님께 회개의 제사를 드렸던 곳입니다(삼하 24:16-25). 

하나님은 성전의 골격과 외부 공사가 마무리되자 솔로몬에게 나타나시어 성전건축을 치하하며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다윗에게 약속하신 바를 그에게 확실히 성취하실 것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며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11-13). 이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고된 사역으로 지쳐 있는 솔로몬과 일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함이 하나이고, 보다 중요한 것은 솔로몬에게 화려한 전의 건축이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을 보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만이 그것을 보증한다는 것을 깨우쳐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대를 이은 하나님 섬김과 영광 

솔로몬은 즉위한 후 1년 동안은 반역자들을 처단하고, 내각을 새롭게 구성하는 일에 힘썼습니다(2,4). 그리고 이후 3년 동안은 하나님의 성전 건축 준비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5). 물론 성전건축은 선왕인 다윗의 소원(8:17대상 22:7)이었기에 다윗은 자신 대신 솔로몬때에 건축하게 하실거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는 필요한 준비를 다 해놓았습니다(대상 22:1-5,14; 28:14-18). 그렇지만 솔로몬은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3년 동안이나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물자와 재료, 인력 등을 재점검하고 조직해 나갔습니다. 즉 치밀한 준비 위에 넘치도록 풍족한 준비가 성전 건축에 더해진 것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축복이라 할 수 있는 성전건축의 역사는 대를 잇는 헌신을 통해 준비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기 위해서, 그러나 내 뜻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함으로 성전을 준비했고, 그 아들 솔로몬은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 성전건축의 대업을 이루는 자가 되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성전을 향한 사모하는 모습은 성도 가정마다 부모와 자녀가 품고 이어져야 할 모습입니다.

사람이 무언가를 위해 준비한다는 것은 그 일에 관심과 사랑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더 나은 가치를 얻기 위해 정성을 다해 노력한다는 의미입니다. 가정마다 부모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다윗이 그랬듯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우리 가정만의 성전을 준비하는 일, 지금 내 때는 부족함 많아도 내 자녀와 다음세대를 통해서 대를 이어 온전한 성전이 세워질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복중의 복일 것입니다. 다윗과 솔로몬은 모리아산에 예루살렘 성전을 지음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다면, 우리는 집이라는 산에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드리는 것만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준비하지 않는 자에게 내일은 없다"(링컨)링컨의 말대로 준비하는 자의 내일은 밝은 축복이 되겠지만 준비하지 않는 자의 내일은 어두운 환난의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또 다른 제2,3의 코로나앞에서 서게 될지 모릅니다. 지난 3년 동안 우왕좌왕했던것처럼, 3040세대들과 젊은이이 교회를 떠났던것처럼, 어쩌면 그때는 상상하지 못한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를 일입니다. 오늘 가정에서 대를 이어 성전을 세우는 일은 그래서 더욱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대로 / 하나님의 가정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방식대로 

솔로몬은 여호와를 위하여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어떤 건축물이든지 그 건축을 시작할 때에는 설계도가 필요하듯이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에도 설계도가 있었습니다. 성전은 다윗이 그 모든 식양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받았습니다.

다윗이 성전의 복도와 그 집들과 그 곳간과 다락과 골방과 속죄소의 설계도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 또 그가 영감으로 받은 모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뜰과 사면의 모든 방과 하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의 설계도를 주고”(대상28:11,12)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명한 말씀을 따라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만일 솔로몬이 자신의 지혜를 믿고 그 지혜를 따라 성전을 지었다면 그 건축물이 아무리 아름답고 영광스러워도 하나님은 그것을 성전으로 인정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솔로몬 성전이 그럴진대, 가정 성전은 어떨까요? 솔로몬 성전이 말씀을 따라 건축했듯이 부모가 계획한대로 내 가정을 세워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태초에 계획하신 그 가정 설계도를 확인하고 그 설계도 대로 짓는 것이 아름답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인정하시는 가정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야 하고 범사의 모든 계획과 행사가 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 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성전을 짓는 솔로몬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삶을 통해서도 다시금 확인됩니다. 예수님은 한번도 성부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자신의 뜻대로 행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성경에 약속된 그대로 오셔서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십자가에 높이 달리셨고,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기까지 오로지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모든 것을 행하셨습니다. 가정을 향한 우리의 목적도 성경적이어야 합니다. 

참 성전은 성도의 전적인 회개와 헌신 위에 / 가정 성전은 아버지의 전적인 회개와 헌신 위에 

솔로몬이 성전 건축한 곳은 다윗이 교만한 마음으로 인구 조사를 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후 용서를 구하며 회개의 제단을 오르난의 타작 마당이 있던 곳입니다(삼하24:18-25). 거슬러 올라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그의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 했던 곳입니다(22). 솔로몬 성전은 전적인 회개와 헌신, 순종이 이루어진 장소이고, 하나님의 용서의 말씀과 축복의 약속이 전해진 장소 위에 세워졌습니다하나님은 성도가 지난 과거를 회개하며 당신에게 나아올 때, 또한 전 적으로 헌신하며 모든 것을 드릴 때에 그 삶의 장소에 오셔서 회복과 축복의 은혜를 베푸시며 그 위에 당신의 거축한 처소를 세워 가십니다. 

아버지는 가정 성전을 세우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의 핵심입니다. 가정이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다윗과 아브라함에게서 반면교사 삼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제사장되지 못한 것에 대한 철저한 회개와 제사장 사명을 감당하려는 헌신 위에, 또한 가정 성전을 향한 하나님의 태초의 계획과 원안에 순종할 때, 그 삶 위에 바르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교회의 진정한 영광은 건물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여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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