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40828(수) D6묵상, 하나님의 러브스토리, 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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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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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 중 가장 중요한 선물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을 압축하고 한데 모아 진액을 짜면 나오는게 요한복음 3:16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주셨다는 것은 ‘선물했다’는 것입니다. 더 잘살라고, 더 벌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주신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버린바 된 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벧전2:4).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한 인생의 집을 짓는데 예수님이 아무 쓸모가 없다며 버렸습니다.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고 할 때 그 복이란? 예수님을 믿어서 영생을 얻어 천국도 가고 이 세상에서도 성공하는 복입니다. 그런데, 정말 예수님이 주시는 복이 이러하다면 사람들이 버릴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복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기에 버렸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탁월한 성공을 이루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그것보다 더 큰, 최고이자 최대이며 최선의 것을 주시고 싶어하십니다. 그것이 영생입니다.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실때에 인간을 만드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과 영적 교재가 가능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거부하고 내가 하나님처럼 되고자 불순종하는 순간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죽음이라고 생물학적으로 살아있으나 영적 관계 끊어지면 겉으로는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죽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인간이 영생을 누릴 수 없어서입니다. 영생은 이 땅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생은 인간이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외국에 가려면 비자가 있어야 하듯 천국에도 비자가 있어야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믿음입니다.
요3:16절은 바로 앞 본문인 예수님께서 기도데모와의 대화속에서 결론으로 주신 말씀입니다. 니고데모는 지성적인 사람이고 종교적인 열심도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이미 종교생활을 해 왔음에도 불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사람들 몰래 예수님을 찾아 와서는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야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고 영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일이 우리안에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입니다.
영원한 생명이 내 안에 들어오면 이제 나는 본질이 다른 사람으로 변합니다. 한 여인이 임신을 하면 예전처럼 살지 않습니다. 몸 안에 있는 태아를 위해 삽니다. 몸에 감출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새로운 생명 들어오면 감출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게 거듭남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면 예수님이 영원한 분이니 내가 영원에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가지게 되면 우리에게도 변화가 생깁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나는 더 이상 부족하지 않다고 고백합니다. 지금까지는 남들이 힘들어하든지 고통받고 있든지 상관없이 나 혼자만 좋으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생명이 내 안에 들어오면 이런것들은 끊어버리고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더 이상 나만 사랑하는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거듭남입니다. 그래서 예수 생명이 우리안에 들어오면 다른것에 목말라하지 않습니다. 세상 것을 더 많이 가지려고 욕심내지 않습니다.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고, 이 땅에서 영원한 비전을 가진 사람들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을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은 이 땅에 있는 나를 찾아오셔서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완전히 다른 존재로 바꿔주시기를 원하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선물로 준 예수는 욕망을 채워주는 예수님이 아니라, 내 소원을 풀어주는 예수님이 아니라, 내 한 풀어주는 예수님이 아니라, 그 분이 내 안에 오시면 나 중심적으로 살았던 나를 벗어던지고 더 이상 나만을 주장하지 않게 되고, 사람들의 인정에 더 이상 목마르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영원한 생명을 가진자로 살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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