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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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목) 그리스도를 모방하기, 엡4;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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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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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25-5:2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게 되면, 이전의 옛 모습에서 벗어나 새 사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 변화된 삶은 단순히 개인적인 믿음의 변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과 태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먼저, 사도 바울은 거짓을 버리고 진리를 말하라고 권면합니다(4:25).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거짓이 아닌 진실된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진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며, 진실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또한, 분노를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4:26-27). 화를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 감정이 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분노를 오래 품고 있으면 사탄이 우리 마음속에서 역사할 기회를 얻게 되며, 결국 인간관계를 해치고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용서하고 화해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도둑질을 멈추고 정직한 노동을 통해 선한 일을 해야 한다는 가르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4:28). 단순히 도둑질을 하지 않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일하고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며,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언어에 대한 교훈도 주어집니다(4:29-30). 사람을 해치는 더러운 말이나 비난하는 말이 아니라, 듣는 사람에게 덕이 되고 은혜를 끼칠 수 있는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신중하게 말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모든 악한 감정과 태도를 버리라고 말합니다(4:31). 분노, 노여움, 악의, 모욕적인 말과 같은 것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마땅히 제거해야 할 것들입니다. 대신 우리는 친절과 용서로 살아야 합니다(4:32).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강조합니다(5:1-2).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이란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기적인 욕망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필요를 위해 헌신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사랑과 희생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결국, 이 말씀은 우리가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아가면서,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야 한다는 가르침을 줍니다. 친절과 용서를 실천하고, 정직한 삶을 살며, 사랑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