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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화) 해결보다 더 중요한 것 _ 임재하심, 히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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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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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화) 해결보다 더 중요한 것 _ 임재하심, 히 13:5

 

히브리서 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3장 5절의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가장 단순하고도 분명하게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상황이나 문제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 자신의 태도에 대한 선언입니다. 

하나님은 상황이나 문제 앞에서 “내가 너를 어떻게 도울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기보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성경의 중심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인간의 상태나 성취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강할 때만 유효한 말씀이 아니고,  

우리의 순종이 완전할 때만 유지되는 조건부 언약도 아닙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성품에서 나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이 약속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히브리서는 박해와 흔들림 속에 있던 성도들을 위해서 기록된 편지입니다. 

그들은 믿음을 지키는 대가로 불안과 결핍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성도들을 향해서 하나님은 상황을 즉시 바꿔 주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게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 믿음의 토대입니다.

 

이 약속은 하루의 특정 시간에만 붙드는 것이 아닙니다. 

이 약속은 당연히 예배 시간에만 위로가 되는 말씀이 아닙니다. 

일터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에도, 가정에서 책임의 무게를 느낄 때에도,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에도 동일하게 유효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순간적으로 찾아왔다가 사라지는 분이 아니라, 

삶 전체를 함께 걸어가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3장 5절은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는 말씀에 이어서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연결된 말씀입니다. 

즉, 탐심을 버리라고 권면하면서 이 약속을 함께 제시한 것입니다. 이는 매주 중요한 연결고리입니다. 

 

우리가 현재와 미래, 혹은 삶이 불안에 사로잡힐 때 더 많이 가지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아마도 히브리서를 읽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입장에서 박해와 생존과 관련된 

결핍의 문제 앞에서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았고, 배교하려는 성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소유가 아니라 임재로 우리를 안전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우리는 가진 것이 많아서 평안한 것이 아니라, 함께 계시는 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평안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미 증명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멀리서 약속만 하신 분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늘에서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십자가는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의 가장 분명한 증거입니다. 

부활은 그 약속이 실패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하나님의 확증입니다. 

그리고 승천하신 후에는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3장 5절은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성경 전체와 연결된 언약의 요약입니다. 

그리고 이 약속 위에 우리의 하루와 일상, 가정과 미래가 세워집니다.

 

우리는 히브리서 13:5 말씀으로 오늘 하루 시작과 마침, 그리고 한 주간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아침(시작): 

오늘 하루는 내가 잘해내야 시작되는 날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시작되는 하루입니다. 

오늘 내가 만날 사람과 상황, 선택과 책임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이미 그 자리에 먼저 계신 분임을 믿으십시오. 

그래서 우리는 두려움이 아니라 신뢰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내가 부족함을 느낄 때에도, 내 마음이 흔들릴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를 먼저 계산하기보다 

누가 나와 함께 계신지를 먼저 기억하는 것이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우리의 하루는 하나님의 임재 위에 놓인 하루임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 하루 저녁(마무리).

오늘 하루를 돌아볼 때 잘한 일보다 못한 일이 먼저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의 기준은 말씀처럼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동행하심입니다. 

나는 완전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하루 종일 나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잊고 있었던 순간에도 하나님은 나를 붙들고 계셨습니다. 

오늘의 피곤함과 아쉬움, 미처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 위에도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나는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였단다.’ 라고.’

혹, 나는 실패한 하루였다해도 하나님께 맡기고 동행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쉼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을 지켜주신 하나님은 내일도 동일하게 함께하실 분이심을 믿으십시오. 

 

한 주간의 끝에서 믿음 점검하기. 

나는 무엇이 불안해서 더 움켜쥐려고 했는지 점검합니다. 

불안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신뢰하지 못했던 순간은 어디였는지 돌아보면 어떨까요? 

나는 한 주 동안 하나님이 나를 떠나신 것처럼 결정하고 말하지 않았는지 점검하십시오. 

말씀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으신 분입니다.

이번 한 주의 내 삶이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세워졌는지 아니면 상황과 계산 위에 세워졌는지를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다음 한 주는 더 많이 가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더 깊이 동행할 것을 다짐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선택하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나의 개인의 삶도, 우리 가정의 일상도 하나님이 떠나지 않으시는 자리 위에 놓여 있음을 믿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