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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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화) 하나님은 당신을 ‘브살렐’로 부르십니다, 출 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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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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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1:1-5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본문배경]

출애굽기 31:1-5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 건축을 맡길 사람들을 지정하시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주셔서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얻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 광야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회막(성막)을 세우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백성 가운데 거하시겠다는 언약의 상징이었으며,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함이 드러나는 신성한 장소였습니다.

하나님은 성막 건축에 필요한 기술자들을 직접 세우시고, 

그들에게 예술적 감각과 손재주, 그리고 창조적 능력을 부여하셨습니다. 

그것은 단지 인간의 재능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부어져 나타난 은혜의 결과였습니다.

 

[본문 해석]

본문에서 하나님은 브살렐을 지명하셔서 성막의 모든 기구와 장식을 만들게 하십니다. 

그는 유다 지파의 후손으로, ‘하나님의 그늘 아래 있는 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속에서 일하게 될 존재임을 상징하는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셨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영”은 단지 영적인 은사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창조 능력과 기술력, 그리고 아름다움을 보는 통찰력을 포함한 의미입니다. 

즉, 브살렐은 단순한 장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성을 위임받은 예술가였습니다.

그는 금과 은과 놋으로 정교한 작업을 하고, 보석을 세공하며, 

목재를 다루는 등 성막의 여러 부분을 완성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그에게 협력할 조력자 오홀리압을 붙여주셔서, 

공동체의 재능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올려질 거룩한 일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묵상]

이 본문은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과 소명을 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은 단지 제사장이나 예언자에게만 일하지 않으시고, 

예술가와 기술자, 조직가, 지도자에게도 그의 영을 부어주십니다. 

우리의 기술과 재능이 단순한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하나님의 설계 속에 있습니다. 

어떤 이는 손으로, 어떤 이는 지식으로, 

또 어떤 이는 음악이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각기 다른 재능을 통해 공동체를 세우고,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재능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우리에게 심어주신 창조의 흔적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용할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