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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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9.18(금) 울 때 함께 울고 웃을 때 함께 웃으라, 로마서 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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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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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금) 울 때 함께 울고 웃을 때 함께 웃으라, 로마서 12;10-15
로마서 12장은 복음을 믿는 사람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줍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10절)
부지런히 섬기고,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힘쓰고,
그 권면은 15절에서 매우 짧고 선명한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바울이 말하는 공동체의 사랑은 서로의 기쁨과 아픔에 마음을 내어 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가족을 향한 따뜻한 사랑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동체의 사랑은 나와 잘 맞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인사하고, 먼저 관심을 가지고,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어야 합니다.
바울이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쁨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나의 상황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의 기쁨을 경쟁의 대상으로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면 함께 기뻐하고 축복해 주십시오.
한 사람의 기쁨이 모두의 기쁨이 될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한 몸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바울은 “우는 사람에게 정답을 알려 주라”고 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힘든 일을 겪을 때 우리는 빨리 해결책을 찾아 주려고 합니다.
“이렇게 혹은 저렇게 해 보라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러나 아픔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함께 눈물 흘리며 기도해 주는 것이 더 큰 위로가 됩니다.
한 공동체 안에 있다고 해서 모두 같은 상황을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시작으로 기뻐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힘들다고 다른 사람의 기쁨까지 작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주일에는 “함께 걷는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함께 걷는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같은 속도로 걷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누군가 힘들어할 때는 잠시 걸음을 늦추어 곁을 지켜 주는 것입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함께 걷는 공동체는 서로의 감정까지 함께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오늘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십시오.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너무 빨리 충고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까?
기쁜 일이 있는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말해 주십시오.
“많이 힘드셨겠어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주십시오.
- 다음글 2026.9.17(목), 서로의 짐을 지며 함께 걷는 사람, 갈라디아서 6;2, 9-10 26.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