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현장답사 & 하나님의 코치 _ 느2;11-20

  • 야긴과보아스
  • 2016-06-04
  • 8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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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11절)


예루살렘으로 돌아온지 사흘(3일).

느헤미야는 급하다고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내 마음에 주셨다(12절)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먼저 움직이지 않고

먼 곳에서 예루살렘까지 오느라 지친 몸을 쉬게 했고,

한편으로는 예루살렘에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을 것이고 

평안과 담대함이 생길때까지

하나님 앞에 머물렀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육체를 충분히 쉬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정리하고,

하나님앞에 겸손하고 진지한 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결코 타협하지 않는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내 자신의 분주함을 멈추고

하나님께 집중할 때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이 하시고

성령님의 기막힌 인도하힘이 임함을 알았기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어떤 일의 실행을 놓고 기도하며 기다릴때

그냥 세월만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은 내가 하나님께 투자하는 시간이라는 것.

그 시간 동안 전능의 하나님이

나와 나의 주위 환경을 준비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냐, 아니냐를 고민하지

이것을 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냐를 따지지 않음도 깨닫습니다.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12절)



하나님의 코치!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받은 말씀과 사명이 있었지만

받은 것들을 섣불리 사람들에게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신중한 사람이였고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에게 어떤것을 보게도 알게도 하십니다.

특별한 것일수록 저 역시 드러내 놓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신실할수록,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주신 뜻이나 생각들은 더 마음 깊이 새겨 기도하고

말해도 좋겠다는 마음주실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필요함을 알게 하십니다.


‘밤에’(12절)~ 일어나

‘그 밤에’(12절)~ 나가서

‘그 밤에’(13절)~ 올라가서


느헤미야는 밤에 예루살렘 성벽과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성벽은 무너지고

성문은 불에 탄 것을 보았습니다.

샘문과 왕의 못에는 짐승도 지나갈 수 없을만큼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무엇을 해야할지 둘러보았습니다.


둘러보지 않는자는...

교회의 일,

자기 일을 찾지 못하는 법입니다.

둘러보아야 어디가 무너졌는지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인지 보이게 마련입니다.

둘러보아야 무너진 예루살렘을 보고 안타까워 할 수 있습니다.

둘러봄 없이 볼 수 없고

안타까워 할 수 없습니다.

허물어진 교회,

갈라진 관계의 틈,

비뚤어진 꿈과 비전은 없는지,

이러 저러한 것 볼때마다 나에게 안타까움이 있는가?

둘러볼 마음은 있는가?

다시 한 번 부끄러운 마음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주부터 하나 하나 꼼꼼히 살펴도 보고

둘러도 보겠습니다.


느헤미야!

해야 할 일을 알고 예루살렘에 온 사람,

현장에서도 둘러보았고 분석도 끝낸 사람,

이 쯤이면 소리치며 난리 벅석을 떨만한데

그는 침묵했습니다.

둘러보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묵상했고,

둘러본 후에도 여전히 떠벌리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께 깊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을 거라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성급하지도 말아야 하고

사람들에게 다 떠벌리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말이 앞서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함도 배웁니다.


‘후에’(17절)

사흘 동안 기도로 준비했고

둘러 본 후에도 여전히 기도했으며

시간이 지난 후에.

사람들에게 말할 때가 되어서.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자.

수치를 당하지 말자.

그리고

그는 사람들을 자기의 말로 설득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어떻게 도우셨는지

왕이 어떻게 말하였는지를 전했습니다.

그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예루살렘 성벽을 쌓자고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사람들을

적극적인 지지자로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강요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일이라고 윽박지르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타이밍을 보았습니다.

기도하면서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것을 위해 주도면밀하게 준비했습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고전4;20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여 주므로

사람들을 일깨우고 일으키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구나.


사람들의 말도 많이 듣고

하나님의 말씀도 많이 듣고

말할때는 더디해야지 싶습니다.

해야 할 말에도 적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19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일에도 방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은

대적 앞에서도 담대하게 처신한다는 것도 봅니다.


산발랏은 사마리아의 총독이었고

도비야는 그의 신하였고

게셈은 아라비아 지역의 왕족입니다.

그러니 이들의 힘을 빌리면 일은 쉽게 진행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는게 놀랍고 대단합니다.


느헤미야는 그들의 계략과 술책을 알았던 것이겠지요.

그래서 너희는 예루살렘에 아무런 기업도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했던것이지 싶습니다.

한 번 신세지고 힘을 빌리면

교만하기 끝이 없어서 무엇이든 자기들 마음대로 할 것임을

분명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나중에는 그러기도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동역자와 반대자들을 분명히 했습니다.

예루살렘 사람들에게는 적극적 지지자로 만들었지만

자기 욕망에 사로잡힌 자들을 위해서는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공동체를 세우고 만들어 가는데에는

언제든지 적극적 지지자로 만들어야 할 이들도 있으나

방해자요 구경꾼인 사람들도 있음을 발견합니다.


나는

지지자인가?

방해자인가?

구경꾼인가?

곰곰이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반대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이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담대함을

말과 행동으로 보이는 것의 중요성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기도와 동시에

철저히 자신을 준비하는 사람이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가장 이기적인 것이 어떤 때에는 가장 이타적인 것임을 깨닫습니다.

목소리를 낮추고,

거품을 빼고,

차분히 진검승부를 할 실력을 쌓아가는게

정말로 실력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 느헤미야 2장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

깊은 기도의 시간들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또한

한마디 한마디,

한 걸음, 한걸음

성령안에서 확실한 인도하심에 따라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늘 하나님께서 이렇게 도우셨습니다,

함께 하셨다는 확실한 간증이 있는 삶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 Coramdeo 16-06-05
      아멘 아멘입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교회와 지체들을 둘러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하는자에게 말의 권세를주시고 영향력을 줄수있게 하심을 깊이 생각하고 밀씀에 사로잡혀 기도하는 자가 되어서 지체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생명력을 줄수있는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