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Commencement! 또 하나의 시작_느6;15-7;4

  • 다니엘
  • 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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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cement!

=졸업

=또 하나의 시작


느헤미야의 리더십아래 52일만에 성벽완공을 했다.

이것은 끝남. 졸업이 아니다.

느헤미야의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성을 함락시키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함락한 성을 지켜내는 일이다.

결혼하기 전보다 한 후가 더 어렵고

자식을 배 안에 있을 때보다

낳은 후가 더 어려우며,

취직하기 전보다 한 후가 더 어렵다.

성공하기 전보다 성공한 후가 더 중요한 이유는

그때부터는 성공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는 외형적인 건축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성벽을 위해 존재했지만

이제부터는 성벽이 사람들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

그럴려면

오랜세월동안 적들에게 유린당하고 불안하고 힘든 삶을 살아왔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감 있고 평화로운 삶을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느헤미야는 이 일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

느헤미야가 이 것을 모를리 없다.

그는 성벽 공사가 완공되자 예루살렘 성문과 성전을 관리할 사람을 세웠다.


7;1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먼저 문지기를 세웠다.

은밀한 적의 침입을 차단하고

자격 있는 사람들만 들여보내는 임무를 맡았다.

만리장성이 적의 침략으로 4번 뚫린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문지기들을 매수했다고 한다.

그러니 이 문지기는 얼마나 깨끗하고 하나님앞에 충성해야 했을까?

충성심과 체력과 판단력이 뛰어나야 했을 것이다.

항상 눈을 부릅뜨고 지켜야 했다.


교회,

누구나 들어와야 하는 곳이지만

아무나 바른 예배, 바른 기도, 바른 찬양을 드리는 것은 아니다.

영적인 자격을 갖춘 이들이어야 가능하다.

교회도 영적 자격을 갖춘 문지기들이 많아야 한다.


이어 노래하는 사람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웠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이다.

예루살렘 성읍을 지키는 것은 칼과 방패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임을 잘 알았던 느헤미야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2절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를 고위직에 세웠다.

어느 곳이고 가족을 고위직에 세워서 문제되지 않은적이 없었다.

그런것 잘 알았을 느헤미야는 아우 하나니를 세웠다.

뽑은 이유와 설명도 없다.

그는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무너진 소식을 전한 사람이다.

고위직에서 평생 먹고 살만한 형을 데려온 동생이고보면

그 역시 개인의 출세보다 하나님의 사명에 대한 비전이 확실했던 것 같다.

느헤미야와 그 동생 하나니.

그러고 보면 인척이라서 발탁된것이 아니라 실력 때문에 발탁된것이 틀림없다.


또 한 사람 ‘하나냐’.

충성스러운 사람,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 뛰어난 자.

아무리 똑똑하고 잘나도

처세술이 발달한 사람도

성실하지 않거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모르면 리더가 아니다.


3절의 방어를 위한 네트워크도 도전이 되지만

4절 성읍은 광대하고 그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

이 구절이 마음에 감동이다.

아직 자기집을 살만하게 세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벽건축을 위해 시간을 할애했다.

하나님도 분명 감동하실 거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