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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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울 그 아름다운 마지막 - 딤후4;9-22

  • 다니엘
  • 2017-01-18
  • 599 회
  • 2 건

바울은 죽음의 때가 임박해왔을 때

한때 믿음의 동역자였던 사람들이 떠나고

어떤 이들은 대적자가 되었다.

예수 만난 후 평생 주님을 위해서 살았던 사울이다.

그런 바울의 노년, 말련은

옥게 갇히고 쓸쓸히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삶은 솔직히 말해서 내가 기대한 삶은 아니다.

바울을 생각할때마다 그의 위대함을 존경한다.

그런데 그의 마지막이 외로움의 자리,

쓸쓸함의 자리였다.

이것이 주를 위해 평생을 살았던 바울의 삶이었다.

 

바울의 삶의 끝에선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믿음의 여정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오늘 강단 메시지는 여전히 복음을 잘 감당하면

복받을 것임을 이야기 한다

내 속에도 그런 마음이 있고

유혹도 많다.

그런데 예수님이 어떤 길을 가셨고,

사도들이 어떤길을 갔는지에 대한 염두 없이

인간의 욕망을 따르면

메시지가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닫는다

 

많은 사람들이 바울의 노년이 언급된다.

디모데, 데마, 누가, 두기고, 알렉산더...

적어도 열 네명 전후 되는 것 같다.

이 들 중에는 유익한 자가 있는 반면에

떠나 버린자,

대적한 자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하는 자들도 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궁금하지만 두려움이 크다.

 

놀라운 것이 있다.

내게 유익한 사람,

손해 되는 사람,

있으나 마나 하는 사람

이것은 하나같이 내 이익과 내 기준에 맞춘 잣대이다.

그런데 바울은 떠나고 남음의 기준을

자신에게 맞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에 맞추었다.

복음에 유익한가 아닌가가 초점이었다.

 

사람을 평가하고 바라보는 기준이

내 안에서도 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과 복음이 기준이 되기를 소망한다.

 

외로움, 고독, 쓸쓸함 중

바울이 마지막까지 생각한 것은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였다.

목적이 분명하면 흔들림 없는 삶을 살게 되고

그 끝이 외로움이어도, 쓸쓸함이어도,

감옥이어도 아무런 상관없음을 바울이 보여준다.

 

그런 삶이 가능할까?

오늘도 말씀묵상이 숙제가 아니라

일상이 되고 즐거움과 하루의 힘이 되도록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매 순간 목적이 주님이어야 함을 깨닫는다.


"믿음은 우리 수준으로 주님을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주님 앞에서 우리가 여백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여백에 놀라운 섭리를 펼치실 주님의 수준으로 우리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재철 목사 묵상 에세이 중에서

    • 예배자 17-01-19
      매 순간 목적이 주님이어야 한다, 아멘입니다!
      주님 더 사랑해서, 알기 원해서, 말씀 묵상이 항상 기대와 즐거움으로 다가오길 바랍니다

      본문말씀 바울의 고백만 보자면 너무 담대해서 외롭고 쓸쓸한지 잘 모를 정도입니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시고..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 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 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그 이유는 모든 외로움, 절망의 때가 임했을 때, 오직 주만이 우리의 피난처 되시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나의 나약함을 원망하기보다 인정하고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 구하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길 바랍니다.
    • 느헤미야강 17-01-19
      저도 그런 묵상이 되었습니다.
      상황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외롭고 쓸쓸한 기운이 분명하지만 바울에게서는 전혀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목적이 분명하고, 지금껏 달려온 길이 틀림없고, 매순간마다 피난처 되심을 경험한자만이 깨닫게 되는 그런 분위기를 느낍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오늘 이 시대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