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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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나 나나 - 눅8;16-25

  • 다니엘
  • 2017-02-16
  • 641 회
  • 1 건

제자들이 광풍으로 배가 위태하게 될 때에

그들 스스로 해결해보려 했다.

그리고 제자들의 선택,

자신들의 힘으로 어렵다고 여겨질 때

한 사람의 힘이라도 더하기 위해

주님을 깨웠던것은 아닐까 싶다.

 

제자들의 선택을 보며,

나의 신앙 생활은 어떠해야 할까? 생각해보게 된다.

 

어떤 상황에 부딪치면 당연히 주님께 아뢰어야 한다.

그런데 나 역시 제자들처럼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고 난 다음에서야

주님께 아뢰는 경향이 있다.

그만큼 에너지와 물질, 시간의 낭비 등

돌이킬 수 없는 낭비가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하나님께 맡기기만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놓아 버려서는 더욱 안된다는 것을 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도

내가 걱정하고 염려로 채워서

많은 낭비로 허비한 적이 참 많았던 것 같다.

 

문제에 봉착하면 곧바로 먼저

주님께 그 문제를 올려 드려야 겠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해보면,

보다 깊은 신앙 생활의 모범은 이런것이어야지 싶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내 삶의 모든 것을,

모든 순간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삶을 살자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하나님과 영적 관계를 쌓아놓지 않다가

급할때에만 허둥지둥 찾아대는 일들이 많았다.

나 역시 하나님의 손이 작지 않고,

먼저 그 길을 가시고 이끄시는 분이며,

생각할수록 걱정과 염려를 내려 놓아도 좋을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지키시고 동행하시는 주님께서

늘 함께 하신다는 견고한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과 늘 깊은 사귐의 관계가 되어 있다면,

매 순간속에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된다.

 

귀 기울이게 되면 주님께 마음을 고정시키게 되고

고정시키면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결국 주님의 마음에 순종하게 되는 것 같다.

동시에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기대하게 된다.

주님께서 이루실 주님의 역사를 기대하게 된다.

그래서 그 어려움의 순간에도 기쁨과 감사로 소망을 갖게 된다.

 

이것이 믿음이 내 안에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그러한 삶에는 진정한 기쁨과 감사가 넘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환난이나 고통이 잠시동안은 두렵게 할 수 있어도

아주 무너지지 않게 될 것이다.

때로는 고통이나 환난은 오히려

감추어진 축복의 위장된 형태라는

견고한 믿음 하에서

더 큰 주님의 역사를 기대하게 될거라 확신한다.

 

 

두 번째로 묵상이 되는 것은,

 

예수님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깨달음이다.

같은 배를 탄 제자들은 아직도 주님을 다 알지 못했다.

주님을 알지 못하면 주님께 상황을 온전히 의탁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내 아이들이 나를 전적으로 믿는 것처럼,

나 역시 주님을 어린아이처럼 전적으로 믿을 수 있다면 좋겠다.

 

제자들은 주님을 다 알지 못했다.

주님께서 풍랑을 꾸짖으시고,

그 풍랑이 잔잔해지자 제자들은 놀랬다.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는 주님은 알았으나,

자연을 다스리시는 주님은 몰랐다.

그랬기에 제자들은 그 순간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엔 주님께 그 문제를 아뢰지 못했던 것이다.

이 일은 주님과는 무관한 일이요,

오히려 갈릴리 호수는

자신들이 더 잘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그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그들의 모든 노력을 다 기울였던 것 같다.

결국은 엄청난 낭비를 가져왔다.

 

아마도 주님께서 풍랑을 다스리시는 권세가 있으심을 알았더라면,

그 순간 당황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들의 낭비도 없었을 것이고,

마음의 동요도 없었을 것이다.

그저 주님께 이 상황을 가져가만 하면 되었다.

 

어쩌면 배에 동행한 주님께서 주무시고 계셨던 것은

아마도 이런 제자들과

말씀을 읽어가는 나를 위해

테스트를 하고 계신 것은 아닐까 싶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제자들을 책망할 수 없다.

나의 신앙여정, 지난 날의 믿음 역시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풍랑의 끝에서 주님의 권능을 알게 된 것처럼

나 역시 얼마나 많은 낭비를 해 왔었는지 모른다.

무지에서, 믿음의 부족에서, 나의 의를 다루지 못해서,

지혜의 부족으로 등등……

얼마나 많은 세월, 에너지, 물질, 마음의 낭비들이 있었던가?

 

그렇다고 지금은 다른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전히 미숙함은 그대로이다.

주님은 내게 상황과 관계없이

요동치 않는 믿음을 갖기 원하신다.

모든 삶을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주님만을 믿으며,

우직한 발걸음으로 주님을 따라가기 원하신다.

무엇보다도 2017년이 더욱 그렇다.

 

내 안에 주님을향한 전적인 신뢰와 담대한 믿음,

겸손한 순종이 있기를 소망한다.

그럴 때 모든 사람들을 용납하여 품을 수 있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주님의 제자답게.

 

이제 온전한 믿음과 지식으로, 온전한 사랑으로

주님의 품에서 평강을 누리는 삶으로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그래서 그들에게도 나의 삶을 통해 주님을 전하고 싶다.

주님께서 반드시 그렇게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그래서 이 아침, 오전에 소망의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


참 몰라도 너무 모른다.

그런 말 듣지 않도록...

    • 예배자 17-02-16
      아멘!
      하나님을 내 구주로 삼은 우리 각 사람은 세상의 빛으로서 역할을 다 해야 합니다.
      등경 위의 등불처럼 알맞은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태워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초를 생각하면 우선 나를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세상사 욕심들 가운데 아직도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를 과감히 버리고 오직 이웃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수고하고 헌신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질 수 있기를.. 그것이 나의 사명이고 전부임을 깨닫습니다.
      이를 주님께서는 기쁘게 영광받으시고 우리를 그분의 가족이라 인정해 주실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됩시다.
      주님께서 너희의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 물으시기 전에 완전한 믿음, 주께 맡겨 내려 놓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제가, 새생명교회 성도님들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