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아직이지만, 지금 이곳에서 - 눅14;15-24
- 다니엘
- 2017-03-10
- 642 회
- 1 건
사람들은 천국은 환영하지만 당장은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눈에 보이는 현실세계가 너무 커 보이기때문인지는 몰라도
마치 본문에 나오는 3부류의 핑계 대는 사람들 같아 보인다.
문제는 그리스도인들 조차
그 나라에 대하여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믿는 사람 중에도 마치 그 나라가 오지 않을 것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음을 본다.
그 대표적인 이유가 그 나라가 올 것을 알고는 있지만
매우 먼 일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대개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냉담하다.
어느 날은 믿음의 고백을 할 때도 있지만
어느 날은 불신의 말을 해서
듣는 사람들이 마음을 무너져 내리게 한다.
어떤 때는 성령 충만하다가도
어떤 때는 불신자와 다름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에 이미 천국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아직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오지 않았지만
주님으로부터 이미 시작된 관계로
이 세상을 마치 천국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하여 그 사람들의 환경이 마냥 천국은 아니다.
전쟁터와 같은 현실이고,
있어야 하고 채워야 할 것 투성이이나
상황과 상관없이 마음은 천국을 살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리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여전히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신하는 사람은 이미 하나님 나라를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험악한 세상을 웃으며 살기도 한다.
영원한 하나님나라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
이미 지금 이곳에 하나님나라가 내 안에 임했음을 확신하고
지금 이곳,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매일 매일을 살아가기 원한다.
그래서 하루 하루가 더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아직 아니지만, 지금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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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잔치를 베풀려고 했던 예를 들어
천국 잔치와 관련한 복음을 전하셨다.
유대인들은 하나님나라 잔치에 초청받아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우선권이 있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오히려 나중이라도 초청에 응한 사람들이
잔치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이방인, 그리고 나이다.
그러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자신에게로
더 깊이 적용하며 읽게 되었다.
처음 청함을 받은 자들은
모두 세상적으로 형편이 좋은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청함을 받았으나,
그들이 밭을 샀기 때문에,
또는 소 다섯 겨리를 샀기 때문에,
또는 새로이 결혼을 했기 때문에
초청 받은 잔치에 참여할 수가 없다고 통보를 해 왔다.
모두 세상적 축복을 받은 자들이다.
밭을 샀다는 것은 축복이다.
큰 기업을 얻는 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소 다섯 겨리를 산 자도 축복의 사람이다.
가장 중요한 생산 수단을 얻었기 때문이다.
결혼, 평생의 반려자를 만난 기쁨은
어떤 축복과도 견주기 어렵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런 축복을 받은 자들이
그 축복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축복 자체에만 집중하는 어리석음을 범함으로,
축복을 주신 하나님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고,
안중에 없으며,
심지어는 축복을 주신 하나님으로터
더 큰 축복을 위한 초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절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딱 유대인들의 역사가 그랬다.
그러나 유대인들만은 아니다.
밭이나, 소 다섯 겨리나,
결혼이 큰 축복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실
영원한 하늘나라의 축복에 비하면 작은 것이요,
영원한 축복에 비하면 유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이 작은 것, 유한한 것에
자신의 모든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어쩌면 사탄이 이런 것들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 결과 영원하신 하늘 나라의 무한한 축복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사람들에 대해
경고하시는 주님을 본다.
그리고 새로운 초청을 하시는 주님을 본다.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21)”
이어서 주님은 또 청하신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23)”
그리고,
주님의 청함에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주님을 따랐던 제자들을 떠올린다.
이제 내가, 아니 이 시대의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초청에 온전함으로 즉각 응해야 하리라.
누구나 그 잔치에 참여할 수 있게 하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온다.
또 하나,
영원하고 무한하신 주님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
유한하고 작은 것들에 취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