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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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사랑하느냐가...눅16;14-31
- 다니엘
- 2017-03-15
- 687 회
- 1 건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16)”
이 말씀에서 주님은 획기적인 선을 그으셨다.
율법과 선지자의 시대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시대로
그 선을 그으셨다.
그 기준은 성육신 사건이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까지는
율법의 시대요, 선지자들이 파송되었던 시대로 규정하신다.
그리고 주님께서 오신 이후에는
주님께서 전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시대요,
주님의 은혜로 인한 구원의 시대라는 것을 선포하셨다.
그래서 율법을 전부로 여기던 바리새인들과
당시의 종교인들에게 율법의 완성자가 전하는
하늘 나라의 복음을 들으라고 전하신다.
그들의 율법적 위선을 강한 어조로 경고하신다(15절).
여기서 내게 주의할 부분이 있음을 보여주신다.
내 자신이 분명 바르게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내가 믿고 있는 형태가 바르고 옳다고 생각하며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나 자신이 나를 돌이켜 볼 때
나 스스로가 참으로 무지하고 어리석음을 늘 발견하곤 한다.
과거의 행했던 무지와 어리석음을 발견하는 그 순간에도
이 무지와 어리석음은 또 이어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나의 고집이나,
독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정말 어떤 순간에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믿고 행한 것이 결국은 나의 오판이었음이
드러나는 경우가 지금까지 어디 한두 번이었던가?
참으로 조심스럽다.
내가 때로는 바리새인과 같은 위치에 서 있지는 않았을까?
그런 위치에 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지나치지는 않았을까?
혹 나의 어리석음이나 무지, 아집 등으로 인해
실족하게 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없을까 하는 생각은
늘 나를 돌아보게 한다.
지금 이 순간도 내가 정말 주님의 복음,
하늘 나라의 복음을 바로 알고 행하고 있는가?
조심스럽다.
최소한 바리새인과 같이 되지는 말아야지 하면서도
내가 그 안에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도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더 민감하게 된다.
그저 날마다 순간마다 말씀이 기준이 되고,
기도로 주님과 친밀함을 유지하며,
늘 내 영이 깨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함을 고백한다.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만 바르게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많은 성취가 중요한 것이지만 절대 순종은 더 중요하다.
이것을 날마다 잊지 않고 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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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와 나사로
누가는 매우 정확한 성경 기록자이다.
성경에서 낙원과 음부에 대하여 이렇게 자세하게 언급된 곳이 없다.
예수님께서 천기 누설을 하셨고,
한마디로 그리스도인들은 횡재한 것이다.
모르고 하실 리는 없으셨을 거다.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한 배려라고 믿는다.
부자도 나사로도 죽었고 심판대에 섰다.
그리고 부자의 행동을 통해 몇 가지 확실한 것을 보았다.
부자가 음부에서 나사로를 보고 아브라함에게 부탁을 하였다.
뚜렷한 의식이 있다는 말이다.
부자는 나사로를 잊지 않고 있었다.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건재 한다는 점이다.
부자와 나사로 사이에는 큰 구렁텅이가 있었다.
이것의 의미는 번복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사람의 사후 하나님의 결정에 따라 보내지는 곳은
결코 변동될 수 없다는 뜻이다.
로마 가톨릭에는 ‘죽은 자를 위한 기도’와
가족들의 헌금과 봉사 등으로
죽은 자가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교리가 있다.
하지만 본문말씀은 그것을 거부하고 있다.
또한 제사제도도 부인한다.
죽은 사람의 영혼은 그 구렁텅이를
결단코 벗어 날 수 없기 때문이다.
부자는 나사로를 여전히 자기 집 문밖에 있는 거지로 취급하며
심부름을 보내라고 한다.
조금도 미안한 마음도 없으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도 없다.
그리고 자기 가족에게만 보내라는 이기심 역시
변함이 없다.
그곳은 후회는 해도 회개가 되지 않는
저주받은 곳이라 그런건가?
이 땅에 머무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