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낮고 순수한 마음만이...(눅18:9-17)
- 순대리우스
-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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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의 기도 VS 세리의 기도
남의 것을 빼앗는 적이 없고, 불의하지 않고, 간음하지 않고, 매 주 2회씩 금식하고, 십일조도 꼬박꼬박 잘 드리는 바리새인.
어찌보면 신앙의 연수가 길고, 성경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고, 영적인 경험도 많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이 자칫 범할 수 교만한 모습이리라 생각하니 아찔하다.
자신의 잣대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결정해버리는 그런 태도가 바리새인의 교만함과 다를 게 없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모습임을 생각하니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였는지 잠시 뒤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말씀이란 거울에 비춰보니 나 또한 바리새인과 많이 닮아있던게 보인다. '다 무슨 사정이 있겠지', '그럴 수도 있지'.. 이런 관대함과 아량이 참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부끄럽다.
'그렇습니다. 주님..
저 또한 바리새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어른의 마음 VS 어린아이의 마음
일이 잘 안 풀리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내 힘으로 어떻게든 헤쳐가 보려고 이 방법 저 방법을 다 생각해느라 밤잠을 설칠 때가 있다.
하지만 오늘 주님께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를 강조하신다.
어린 자녀들을 보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은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저 부모에게 참 쉽게도 요구한다. 그러면 되는 줄로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졸졸 따라다니며 구한다. 그리고 결국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절대적인 존재이다. 힘들다 싶으면 쪼르르 달려와 부모에게 해결해달라 한다. 아무리 바쁘고 귀찮아도 부모는 결국 그것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 왜냐.. 내 자녀니까..
하나님의 나라도 이런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이다.
이것 저것 계산하고 따지는 사람에게는 합당하지 않다. 아무리 계산기 두드려봤자 어짜피 내 행위로는 기준 미달이다. 하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하나만이 천국가는 기준이니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살기만 하는 되는 것이다.
'예. 주님.
이제는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뢰겠습니다. 내 뜻대로 안되면 아버지 뜻대로 가고 있음을 믿기로 결단합니다.
천국가는 그날까지 제 손 꼭 잡아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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